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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이사철이다!”…집 단장 용품 마케팅 ‘후끈’

등록 2010-03-03 07:08

연중 이사가 가장 빈번해지는 3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집 단장하는 데 쓰이는 상품 판매에 총력을 쏟고 있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집 단장에 필요한 용품을 파는 가정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주력 상품은 새집을 꾸미거나 청소할 때 사용되는 물건들이다.

이마트는 막대로 된 청소용품 20여 종을 사면 신세계포인트를 10% 추가 적립해 주고 집 장식 관련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도 구매액의 10∼30%를 적립해 준다.

롯데마트에서는 벌써 이사 관련 용품의 매출이 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2∼28일 매출을 분석한 결과 청소용 솔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69.2% 증가한 것을 비롯해 커튼류 39.0%, 집안 보수용품 10.1%, 주방 정리용품은 8.6%가 늘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전체 점포에서 청소용품과 침구류,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최대 40% 저렴하게 파는 `새봄! 집 단장 용품 대전'을 연다.

행사 기간에는 청소용 세제나 종이 수납함, 전구, 시트지 등이 싼 가격에 선을 보인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이사철 수요를 잡기 위한 판촉전이 펼쳐지고 있다.

옥션은 이달 말까지 가구 및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평균 20∼30% 싸게 살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손수 집을 꾸미는 데 사용되는 벽지와 조립식 마루, 시트지, 페인트 등 `DIY(Do It Yourself)' 제품 중 인기 품목을 한 곳에 모은 `옥션 DIY상설관'도 운영한다.

G마켓은 벽지와 시트지, 벽 장식용 스티커, 가구 리폼 제품 등 DIY 관련 상품을 최대 68% 싼 가격에 제공하기로 했다.

디앤샵은 청소에 쓰이는 가전제품과 수납정리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모아 파는 기획전을 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각종 통계를 봐도 3월은 최고의 이사철"이라며 "각종 이사용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이 늘 것으로 보고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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