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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편의점업계, 화이트데이 이색마케팅 ‘열전’

등록 2010-03-08 14:19수정 2010-03-08 14:22

솔로' 위한 `소개팅 상품권' 경품 등장
화이트데이(14일)가 다가오면서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마케팅 기법으로 고객 붙들기에 나서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광훼미리마트는 연인을 위한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겨냥해 풍성한 경품을 앞세운 판촉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 업체는 호텔숙박 패키지 상품권과 레스토랑 식사권, 콘서트ㆍ뮤지컬ㆍ영화 관람권 등 연인들이 화이트데이에 즐길 거리를 경품으로 내놨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4천700여개 점포에서 상품을 사고 영수증 속의 행운번호를 홈페이지에서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S25는 연인이 없어 화이트데이에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젊은 `솔로' 고객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5일까지 GS25 편의점에서 화이트데이 관련 상품을 구매한 남성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소개팅 상품권'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준비하는 남성 고객들의 구매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기법을 선보인다.

지난해 매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남성 고객이 여성보다 더 고가의 선물을 찾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인기 브랜드 초콜릿 제품을 많이 선보이고, 일부 초콜릿 상품을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고급스럽게 포장해 판매하기로 했다.

바이더웨이는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요일별 매출을 예상한 결과를 토대로 마케팅에 나섰다.

남성 고객들은 진열 상품을 보고 충동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을 사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번 화이트데이는 일요일이어서 직장인들의 `충동구매'를 기대하기 어렵게 됨에 따라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남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미리 미리' 선물을 구매토록 하는 판촉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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