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11일 한국코카콜라는 이달 초부터 코카콜라와 다이나믹 킨(DK), 환타 등 27가지 제품의 슈퍼마켓 공급 값을 6~10% 올렸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여름 상품’인 아이스크림 제품값도 줄줄이 올랐다. 지난달 초 롯데제과는 메가톤바·와일드바디·옥동자 등의 아이스크림 제품값을 700원에서 42.8% 올린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삼강의 돼지바·찰떡바, 그리고 해태제과의 누가바·바밤바도 각각 700원에서 1000원으로 값을 올렸다. 빙그레에서 판매하는 더위사냥은 800원에서 25%를 올린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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