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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백화점·할인점 “비오면 싸게 줘요”

등록 2005-06-14 14:05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장마철을 앞두고 비수기 탈출을 위한 `우기 마케팅'에 들어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기상청이 이달 하순부터 장마 돌입을 예보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도권 12개 점포에서 제습제, 곰팡이 제거제,탈취제, 살충제를 한 자리에 모아 품목별로 10-40% 싸게 팔기로 했다.

특히 본점에서는 이 행사 기간에 비가 오는 날이면 습기제거제 구매고객 선착순100명에게 습기제거제 1개를 덤으로 주기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17일부터 30일까지는 제습제 `홈크리닉 습기제로' 3입 1세트를 30% 가량 저렴한 3천원에 판매한다.

또 본점내 부침 및 전류, 튀김 전문매장인 `유미전'의 경우 24일부터 30일까지비오는 날에는 선착순 고객 30명에게 모든 품목을 30%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어 청량리점은 15일부터 이틀간 낮 12시부터 4층 문화센터에서 당일 구매고객선착순 500명에게 비옷을 주고, 노원점은 5만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손목에 차는 밴드 타입의 방향모기 퇴치기를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중순이후 하루 10mm 이상 비가 내릴 경우 우산스티커를 붙여놓은 상품에 한해 10-20% 싸게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비가 오는 날이면 출입구에 `레인맨' 1명을 상주시켜 주차장 등점포내 근거리 이동시 우산을 씌워주고, 매장내 습한 냄새를 없애기 위해 아로마향등 향기를 분사하는 한편 매장 안내방송을 통해 경쾌한 음악과 함께 날씨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광주점에서는 우천시 우산 대여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성 전용주차장에서 당일구매영수증을 소지한 고객들에게 워셔액ㆍ오일 보충, 일부 소모품 교환 등을 포함한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원점과 천안점, 콩코스점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당일 5만원 이상구매고객들에게 제습제 세트와 아동용 우산 중 한가지를 증정한다.

점포별로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수원점 식품매장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비가 오는 날이면 부추 등 식재료 일부와 제습제 일부 품목을 각각 30% 할인 판매하기로 했다.

할인점의 경우 신세계 이마트가 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스피드 메이트와 화재보험회사 등과 연계해 차량정비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16-26일 `시원한 여름나기 필수상품전'을 마련, `옥시싹싹 곰팡이제거제'(5천900원), `물먹는 하마 기획세트'(7천500원) 등의 상품을 내놓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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