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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신선한 생맥주’ 집에서 즐기고 싶다면

등록 2010-06-24 18:26

하이네켄 등 저장통 ‘케그’ 출시
하이네켄 등 저장통 ‘케그’ 출시
하이네켄 등 저장통 ‘케그’ 출시
월드컵 축구 경기 관전과 어울리는 단짝은 뭐니뭐니 해도 맥주다. 길거리 응원에 나설 때는 물론 가족이나 친구끼리 삼삼오오 집이나 술집에 모였을 때 목을 축이며 흥을 돋우는 데 더없이 좋기 때문이다. 우리 대표팀이 26일 우루과이전을 치르는 토요일 밤엔 무슨 맥주를 마실까?

만약 집에서 가족이나 지인들과 모일 예정이라면 평범한 캔맥주나 대용량 페트병 맥주 대신에 신선한 생맥주를 넉넉하게 마실 수 있는 가정용 케그(Keg) 제품을 준비해볼 만하다. 케그는 맥주 저장용 통을 말하는데, 가정용 5ℓ들이 케그는 생맥주 집에서 흔히 보는 스테인리스 스틸 통을 좀더 작은 크기로 줄여놓은 것과 비슷하다. 가스가 안 새도록 뚜껑에 가스 막음 장치가 돼 있고 손쉬운 맥주 추출 장치가 달려 있어서 집에서도 생맥주의 신선한 맛을 손상 없이 즐길 수 있다.

네덜란드 맥주 브랜드인 하이네켄의 드래프트 케그(사진)는 5ℓ짜리로 330㏄ 컵으로 15잔 정도가 나온다. 삼삼오오 모인 가족이나 지인들이 축구를 보면서 두세 잔씩 나눠 마시기 좋은 양이다. 또 다 못 마신다고 해도 개봉 뒤 30일 동안은 같은 생맥주 맛이 유지되기 때문에 김빠진 맥주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케그 용기 내부에 이산화탄소를 내보내 항상 일정한 압력을 유지하도록 하는 장치가 장착되어 있어 가능한 일인데, 이는 전세계 99개국에서 특허가 난 상태다.

독일 맥주 브랜드인 크롬바커에서도 필스너 생맥주가 가정용 5ℓ짜리 케그로 나와 있다. 크롬바커 맥주는 1800년대에 설립돼 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유럽에서 인기있는 필스너 계열 맥주의 대명사로 통한다. 황금빛 투명한 색깔에 거품이 풍부하며 톡 쏘는 맛과 진한 향이 특징이다. 독일 할레르타우에서 생산한 싱싱한 맥아만 쓰며 잘 발효된 누룩만을 선별해 만들어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체에서 이름났다.

이런 수입 맥주들의 가정용 케그 제품들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나 각 회사 전용 매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하이네켄과 크롬바커 케그 제품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각각 4만7200원과 3만9800원 정도 하는데, 세일 기간을 활용하면 4만원 안팎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사진 하이네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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