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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서 빔 쏘며 회의?

등록 2010-07-08 17:49

레스토랑서 빔 쏘며 회의?
레스토랑서 빔 쏘며 회의?
무선인터넷 갖춘 미팅룸 마련…사무실 도시락 배달도
가족 외식과 돌잔치 장소의 대명사였던 패밀리 레스토랑이 변하고 있다. 직장인이 많은 도심 지역 매장을 중심으로 회의와 식사를 함께 하도록 무선 인터넷과 빔 프로젝트까지 갖춘 ‘미팅룸’을 만들고, 사무실까지 도시락을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하는 등, ‘넥타이 부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일 베니건스는 사무용 건물이 많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점에 20석과 50석 규모의 미팅룸을 마련했다. 또 지방 출장 등으로 오가는 고객이 많은 서울역점에도 20석 3개, 8석 2개 등 모두 5개의 미팅룸 공간을 선보였으며, 인천공항점에도 비즈니스룸(사진)을 마련하고 아침 모임을 유치하고자 아침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미팅룸 이용 고객에게 빵·수프를 무료로 제공하고, 스크린과 빔 프로젝트 시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스마트폰·노트북 이용이 편하도록 전 매장에 무선 인터넷을 설치해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김봉진 베니건스 테헤란로 점장은 “대형 스크린으로 회의뿐만 아니라 야구·축구 경기도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티지아이 프라이데이스(T.G.I. Fridays)도 서울 코엑스·논현·여의도점과 경기 분당, 대전 둔산점 등 전국 12곳에서 20석이 넘는 규모의 미팅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부산 롯데 광복점 매장에는 80석짜리 대규모 회의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씨제이(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도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역점에서 8~15명이 이용 가능한 미팅룸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패밀리 레스토랑에서는 매장 인기메뉴로 만든 도시락을 회의 장소나 사무실까지 운반해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최근 도시락 메뉴를 새로 개편하고 매장의 전 메뉴를 테이크 아웃 해주고 있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매장마다 차이가 있으나 평균 10만원 이상 단체 주문을 하는 고객에게는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출장 뷔페식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사진 베니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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