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쇼핑단신

크라운해태제과 한일 전통예술 공연

크라운해태제과는 27일 일본 도쿄 게이오 프라자 호텔에서 한국과 일본의 전통 음악가가 모여 양국 전통예술을 교류하는 자리인 ‘한·일 전통 예술 공연’을 연다. 김정수·정재국·박용호씨 등 국악인 14명과 요시오카 류켄·도미모토 세이에이 등 일본 전통 음악가 3명이 무대에 올라 독주를 선보이고 ‘아리랑’과 ‘도라지 타령’을 합주한다. 공연을 직접 기획한 윤영달 회장은 “국악을 통해 새로운 한류를 일으키고자 공연을 준비했으며 중국과도 교류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본죽 다문화가정 자녀 장학금 수여

본죽의 ‘본사랑재단’은 19일 오후 명보아트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북돋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다. 이는 5~19살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를 맞이한 이번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모두 1억2700만원의 장학금을 127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이 행사에서는 ‘본사랑 재능 나눔 콘서트’와 타악 퍼포먼스 ‘드럼 캣’의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행복한콩 펼침막 마케팅

씨제이제일제당은 최근 아파트 베란다에 ‘씨제이 행복한 콩’의 펼침막을 내거는 이색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씨제이제일제당 임직원이나 마케팅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자기집 베란다에 ‘기름 안 넣은 두부’ 캠페인을 알리는 펼침막을 내거는 것이다. 이는 씨제이제일제당이 기름을 넣지 않고 서서히 두부를 굳히는 특유의 제조방식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최근 씨제이 행복한 콩은 고소영을 내세운 텔레비전 새 광고를 방영하는 한편 역 계단, 해변가 파라솔, 논의 벼를 이용한 이색 홍보물로 두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상하치즈 생산자표기제 도입

매일유업 상하치즈는 최근 공정을 책임지는 사람의 실명을 노출시키는 생산자표기제를 도입해 품질관리의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체다 슬라이스’, ‘까망베르 슬라이스’, ‘고다 슬라이스’, ‘모짜렐라 슬라이스’ 등 정통 슬라이스 치즈 4종과 ‘유기농 우리아이 첫치즈’, ‘유기농 우리아이 어린이치즈’, ‘뼈로가는 칼슘치즈’, ‘더블업’ 등 가정용 소매 제품들에 이런 표기제를 도입했다. 매일유업 쪽은 상하치즈가 해섭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생산실명제까지 실시해 내부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