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가위엔 ‘나눔과 건강’을 선물하세요
추석이 보름도 채 안 남았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한가위 선물을 보내려면 다소 서둘러야 한다. 물류업계는 올해 추석 택배 물량이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7000만 상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선물 ‘지각 배송’을 피하려면 앞으로 2~3일 안에 배송을 신청하는 게 안전한 상황이다.
■ ‘나눔’을 선물하세요 친환경 가치를 전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는 나눔과 환경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선보였다. 먼저 제3세계 생산품을 공정한 가격으로 거래해 생산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은 ‘공정무역 상품’으로 커피·홍차·초콜릿 등으로 구성된 한가위 선물세트 5종을 선보였다. 1만6000~3만원 정도의 네팔·페루·우간다 커피 세트나 네팔 홍차·페루 초콜릿 세트 등으로 독특한 향취와 공익적 가치를 선물할 수 있다. 공정무역 세트는 15일까지만 파는데 전국 아름다운가게 매장이나 온라인(beautifulcoffee.com)으로 주문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비영리 자활공동체, 장애인 공동체 등이 생산한 상품들도 나와 있다. ‘신망애 이룸터’의 참기름, ‘트라피스트수녀원’의 과일잼, ‘은평천사원 누야하우스’의 화장품 등도 20일까지 파는데 아름다운가게 매장이나 온라인(beautifulmarket.org)으로 살 수 있다. 롯데백화점 역시 지난 설에 이어 공정무역과 사회적기업 등의 상품을 ‘착한 선물 정’ 시리즈로 20여가지 준비했는데, 제주이어도 지역재활센터 제주다드림이 선보이는 ‘제주야생초차’(3만원) 등이 있다. 장애인 직업재활센터의 ‘위캔 우리밀 쿠키 세트’(3만2000원)는 아름다운가게는 물론 롯데백화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친환경 상품 더 다양해져
택배물량 전년보다 25%↑
2~3일전 신청하는게 안전 ■ ‘건강’을 챙겨주세요 ‘건강’은 추석 선물을 고르는 대표적인 테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을 일반 건강식품과 구분할 것을 권한다.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증 과정을 거쳐야 인증 마크는 물론 이 단어를 쓸 수 있다. 이들은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사이트(hfoodi.kfda.go.kr)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표시·광고 사전심의도 받게 돼 있는데 ‘특효’ ‘100% 기능향상’ 등 과장된 표현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건강을 테마로 한 선물은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탈모 관리 제품, 효도 신발 등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한국인삼공사는 홍삼 브랜드 ‘정관장’ 말고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앤진’을 1년 전 선보였는데, 25일까지 관련 제품을 구입하면 오가피를 선물로 준다. 또 종합유산균은 2+1 행사도 펼친다. 웅진식품의 발효홍삼 브랜드 ‘장쾌삼’도 28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는데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장쾌삼 발효홍삼 진액 세트’(30㎖ 30포, 7만1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대상웰라이프 ‘홍의보감’은 ‘더 브레인 홍삼 틴 업’, ‘홍삼토닉 세트’ 등 연령대를 다양화한 홍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탈모 관리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추석 세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 탈모·두피케어 전문 브랜드 에스따르는 추석을 맞아 ‘에스따르 프리미엄 기획세트’(12만6500원)를 선보였다. 샴푸 전에 두피를 씻어주는 ‘아로마 두피 스케일링(60㎖)’ 2개와 여행용 샘플 등이 함께 들어 있어 실속 있는 구성이다. 걷기 여행이 트렌드가 되면서 걷기 운동과 일상생활에 편안한 ‘효도 신발’도 건강 선물로 꼽힌다. 크록스는 발이 편하면서도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은 플랫슈즈 ‘크록밴드 플랫’(4만9900원)을 부모님 선물로 추천했다. 일본의 워킹화 브랜드 요넥스는 17일부터 ‘워킹슈즈 클래식’(13만9000~14만9000원) 등 워킹화를 사면 워킹 양말과 만보계를 추가해 3종 선물세트를 만들어준다.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강남점과 부산 본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세트
장애인공동체 제품 감동 ‘덤’
과장된 건강기능식품 주의 ■ ‘흥겨움’을 나누세요 과일값이 뛰면서 주류 선물은 지난해에 견줘 값이 안정적인 게 강점이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대표적 칠레산 인기와인 ‘1865 카베르네 소비뇽’(5만8000원)을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18홀을 65타에 치라’는 ‘행운의 골프 와인’으로도 불려 골프 애호가 선물로 좋다. 아영 에프비씨와 대유와인에서는 2만~3만원대 부담 없는 와인선물 세트를 내놓았다. 레드와 화이트 한쌍을 묶은 ‘빌라엠 로미오&줄리아’(2만7000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 스케치 라벨과 친환경 포도 사용으로 유명한 ‘에쿠스’(3만3000원) 등을 선보여 추석 모임에서 가볍게 마시기에 좋다. 위스키 역시 보편적으로 인기가 높은 선물 품목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의 6가지 라벨인 블루·골드·그린·스윙·블랙·레드를 저마다 선물세트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선보였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추석을 앞두고 진귀한 몰트 원액을 블렌딩한 ‘발렌타인 리미티드’(700㎖, 27만5000원)를 선보였는데, 10~19일 구매한 고객이 추석 선물 배송을 원할 경우 고객이 손수 쓴 감사 메시지와 위스키 선물을 정중한 차림의 배송사원이 직접 전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매캘란은 12년·15년·18년산 위스키에 12년산 양주 미니어처와 양주잔을 한 세트로 9만~24만원대까지 3가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택배물량 전년보다 25%↑
2~3일전 신청하는게 안전 ■ ‘건강’을 챙겨주세요 ‘건강’은 추석 선물을 고르는 대표적인 테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건강기능식품’을 일반 건강식품과 구분할 것을 권한다.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기능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인증 과정을 거쳐야 인증 마크는 물론 이 단어를 쓸 수 있다. 이들은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사이트(hfoodi.kfda.go.kr)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표시·광고 사전심의도 받게 돼 있는데 ‘특효’ ‘100% 기능향상’ 등 과장된 표현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건강을 테마로 한 선물은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탈모 관리 제품, 효도 신발 등 종류와 가격대가 다양하다. 한국인삼공사는 홍삼 브랜드 ‘정관장’ 말고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프앤진’을 1년 전 선보였는데, 25일까지 관련 제품을 구입하면 오가피를 선물로 준다. 또 종합유산균은 2+1 행사도 펼친다. 웅진식품의 발효홍삼 브랜드 ‘장쾌삼’도 28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였는데 휴대와 음용이 간편한 ‘장쾌삼 발효홍삼 진액 세트’(30㎖ 30포, 7만1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대상웰라이프 ‘홍의보감’은 ‘더 브레인 홍삼 틴 업’, ‘홍삼토닉 세트’ 등 연령대를 다양화한 홍삼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탈모 관리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추석 세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애경 탈모·두피케어 전문 브랜드 에스따르는 추석을 맞아 ‘에스따르 프리미엄 기획세트’(12만6500원)를 선보였다. 샴푸 전에 두피를 씻어주는 ‘아로마 두피 스케일링(60㎖)’ 2개와 여행용 샘플 등이 함께 들어 있어 실속 있는 구성이다. 걷기 여행이 트렌드가 되면서 걷기 운동과 일상생활에 편안한 ‘효도 신발’도 건강 선물로 꼽힌다. 크록스는 발이 편하면서도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은 플랫슈즈 ‘크록밴드 플랫’(4만9900원)을 부모님 선물로 추천했다. 일본의 워킹화 브랜드 요넥스는 17일부터 ‘워킹슈즈 클래식’(13만9000~14만9000원) 등 워킹화를 사면 워킹 양말과 만보계를 추가해 3종 선물세트를 만들어준다. 롯데백화점 서울 본점·강남점과 부산 본점 등에서 살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 공정무역세트
장애인공동체 제품 감동 ‘덤’
과장된 건강기능식품 주의 ■ ‘흥겨움’을 나누세요 과일값이 뛰면서 주류 선물은 지난해에 견줘 값이 안정적인 게 강점이다. 금양인터내셔날은 대표적 칠레산 인기와인 ‘1865 카베르네 소비뇽’(5만8000원)을 선물용으로 추천했다. ‘18홀을 65타에 치라’는 ‘행운의 골프 와인’으로도 불려 골프 애호가 선물로 좋다. 아영 에프비씨와 대유와인에서는 2만~3만원대 부담 없는 와인선물 세트를 내놓았다. 레드와 화이트 한쌍을 묶은 ‘빌라엠 로미오&줄리아’(2만7000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말 스케치 라벨과 친환경 포도 사용으로 유명한 ‘에쿠스’(3만3000원) 등을 선보여 추석 모임에서 가볍게 마시기에 좋다. 위스키 역시 보편적으로 인기가 높은 선물 품목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조니워커’의 6가지 라벨인 블루·골드·그린·스윙·블랙·레드를 저마다 선물세트로 구성해 취향에 따라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선보였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추석을 앞두고 진귀한 몰트 원액을 블렌딩한 ‘발렌타인 리미티드’(700㎖, 27만5000원)를 선보였는데, 10~19일 구매한 고객이 추석 선물 배송을 원할 경우 고객이 손수 쓴 감사 메시지와 위스키 선물을 정중한 차림의 배송사원이 직접 전달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인 매캘란은 12년·15년·18년산 위스키에 12년산 양주 미니어처와 양주잔을 한 세트로 9만~24만원대까지 3가지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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