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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미스코리아가 백화점 판매사원?’

등록 2005-06-22 07:57수정 2005-06-22 07:57

24일부터 여름 브랜드 세일에 들어가는 백화점들이 이색 판매사원을 내세워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천호점 영캐주얼 매장에는 25일 2005년도 미스코리아 본선에 진출하는 53명의 미녀들이 일일 판매사원으로 나선다.

이들은 브랜드마다 한명씩 판매사원으로 배치돼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올 여름 유행할 패션 아이템을 코디해 주고 즉석사진도 함께 찍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날 받은 근무 수당은 장애인 돕기 기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식품매장에서 `남도 맛 기행' 행사를 열고 경상도와 전라도의 김치, 장류, 반찬류 등을 선보인다.

특히 행사 기간에 경북 봉화 고계암의 묘관 스님이 담근 고추장, 된장, 무말랭이 등을 동료 스님들이 매장에 나와 직접 판매할 예정이다.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화장품 매장에 남성 판매사원이 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화장품 매장에는 남성 판매사원들이 클리니크, 랑콤, 베네피트, 슈에무라 등의 브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김윤섭 대리는 "처음에는 신기한 듯 쳐다보기만 했으나 최근에는여성 판매사원보다 남성 판매사원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장은 사랑하는 이성에게 보여주기 위해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런 점에서 남성 판매사원이 여성 판매사원보다 도움이 된다는 게 백화점측 설명이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에서는 24일과 25일 백화점 간부사원 부인들이 일일 판매사원으로 나선다.

백화점 점장을 비롯해 여성, 남성, 가정용품, 잡화, 식품팀장 부인 7명은 오전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장에서 상품 판매 및 포장, 안내도우미로 활동한다.

그랜드백화점 관계자는 "고객 서비스 개선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도 높일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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