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크기가 작지만 첨단 기능을두루 갖춘 `초소형 멀티폰'(모델명:SCH-V730, SPH-V7300)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길이 8.76cm로 몸집은 줄이면서도 다양한 첨단 기능으로 기능성과 편리성을 한층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사진에 촬영된 얼굴 표정을 다양한 감정 상태로 바꿀 수있는 '사진 편집기능'. 카메라 모드의 '얼굴 표정효과'에 들어가면 '스마일' '슬픔''시무룩' '화남' '통통' '날씬' '깜짝' 등 다양한 표정 메뉴가 있어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얼굴 표정을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다.
음성인식 기능이 강화돼 전화번호 끝 4자리를 말하면 번호를 검색해 전화를 걸수 있으며 문자메시지나 부재중 알림 등을 음성으로 들려주는 '문자음성변환'도 말하는 소리를 에코나 빠른 속도로 들려주는 등 기능이 보강됐다.
인테나 디자인의 반자동 슬라이드업 제품으로 100만화소 회전형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카메라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차단하는 '카메라 보호 모드'도 채용됐다.
VOD(주문형비디오), MOD(주문형 음악), MP3 기능 외에 영어전자사전, 모바일 프린팅, 파일보기, 멜로디 작곡 등의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5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