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세계일주 나서
■ 기아자동차는 23일 스웨덴의 유명 탐험가이자 자동차 전문기자인 크리스터 걸락이 쏘렌토를 타고 유럽 대륙과 시베리아, 북미를 거쳐 유럽으로 돌아오는 2만km에 이르는 자동차 세계일주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용환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이번 세계일주에 사용되는 쏘렌토는 탐험을 위해 개조된 차량이 아니라 일반에게 판매되는 차량으로, 기아차의 품질과 성능을 전세계에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독 전문지 “한국타이어 최고제품”
■ 한국타이어는 최근 대표적인 경트럭용 제품인 ‘RA08’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프로모빌>이 실시한 타이어 성능 비교시험에서 브릿지스톤, 던롭 등 세계 유수의 제품을 제치고 최고 제품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레이싱 전용타이어인 ‘벤투스 RSS’도 최근 독일 <스포츠오토>의 타이어 시험에서 최우수 제품에 선정됐다.
포드 3000cc ‘파이브 헌드레드’ 첫선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지난 22일 배기량 3000cc급 대형 세단 ‘파이브 헌드레드’(500)를 내놓았다. 앞바퀴 굴림 방식으로, 동급 최대의 실내공간과 높은 위치의 좌석, 골프가방 8개를 실을 수 있는 넓은 트렁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서울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이 차는 미국 스트래티직 비전의 종합품질평가 (TQS)에서 동급 최우수 품질의 차로 선정됐다고 포드 쪽은 덧붙였다.
한-일 자동차공업협회 교류회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4~26일 사흘 동안 일본 센다이에서 ‘제8차 한-일 자동차공업협회 교류회’를 연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 도하라운드,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등 두 나라 자동차업계의 현안과 최근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 및 기술 규제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교류회에는 남충우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상근부회장과 나오 일본자동차공업협회 상근부회장 등 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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