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폴 바셋’ 2호점
매일유업이 지난 2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 안에 커피 전문점 ‘폴 바셋’ 2호점을 열었다. 폴 바셋은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인 호주 출신 바리스타 폴 바셋이 엄선한 커피 빈을 매장에서 직접 볶아 제공하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본부의 커피 전문점으로, 앞서 신세계 강남점 안에 1호점을 낸 바 있다. 오픈 기념으로 한국을 방문한 폴 바셋이 2일부터 사흘 동안 직접 2호점 매장에서 에스프레소 음료를 뽑아준다. 남화연 매일유업 외식사업본부 이사는 “폴 바셋 2호점은 사무실·대형쇼핑센터와 명동이 인접한 페럼타워 1층에 위치해, 주변의 직장인들은 물론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고 미식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만화 식객’ 음식전
현대백화점은 5~11일 일주일 동안 서울 압구정본점과 목동점 두 곳에서 ‘성찬이와 떠나는 미각 여행 바이(by) 허영만’이라는 제목을 붙인 ‘식객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만화가 허영만 화백의 대표 작품인 <식객>에 나오는 젓갈, 김치, 건어물, 간식류 등 모두 8가지 종류로 40여 가지 상품을 판매하며, 일반 식품매장과 차별을 두고자 진열대 둘레 20m에 허영만 화백이 매장을 위해 별도로 직접 그린 ‘성찬’, ‘진수’, ‘봉주’, ‘자운 선생’의 캐릭터 그림을 진열한다. 김병한 현대백화점 조리식품 바이어는 “전통식품의 역사와 유래 등 이야깃거리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매장을 시도하기 위해 허영만 화백과 협업을 통해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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