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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롯데백화점, 패션사업 ‘공격적 확장’

등록 2010-12-20 09:31

2018년 연매출 5조원 목표
M&A·직수입 등 늘리기로
롯데백화점이 패션업체 인수합병(M&A) 등을 비롯한 공격적인 패션 사업 확장에 나선다.

19일 롯데백화점이 밝힌 내년도 패션사업 계획을 보면, 오는 2018년까지 프리미엄 온라인몰과 패션 브랜드 사업 등으로 연간 매출을 5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브이아이피(VIP)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직매입 상품 매출을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에는 21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또 국외명품 신발을 들여와 편집매장을 열고 백화점 선임상품기획자(CMD)의 국외출장 기회를 늘려 국내 시장에 선보일 국외 업체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다.

패션 상품 제조에도 나선다.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말 인수한 여성 캐주얼브랜드 ‘나이스크랍’(Nice Claup)의 디자인 인력을 활용하고, 추가로 국내 패션업체의 인수합병도 추진한다. 글로벌패션(GF) 사업부문도 강화해 내년에는 프랑스 여성의류 브랜드인 ‘콩투아르 데 코토니에’(CDC) 직수입을 시작한다.

또 이탈리아 잡화 브랜드인 ‘훌라’ 등 글로벌패션 부문이 운영하고 있는 국외 브랜드 점포를 30여개까지 늘리고 ‘타스타스 디자인센터’를 세워 판매 기획 분야를 강화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고급 상품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온라인몰을 열고 전자상거래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원준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전무)은 “내년에는 패션사업과 전자상거래가 백화점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를 것으로 보여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hwa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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