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대형마트 ‘산타 선물’ 쟁탈전에 꼬마손님들 “성탄절은 즐거워”

등록 2010-12-24 08:59

대형마트 ‘산타 선물’ 쟁탈전에 꼬마손님들 “성탄절은 즐거워”
대형마트 ‘산타 선물’ 쟁탈전에 꼬마손님들 “성탄절은 즐거워”
제품·가격 차별화 나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 풍성
크리스마스 시즌의 대형마트는 장난감 전쟁터로 변모한다. 대형마트 3사는 가장 큰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단독 기획상품들을 내놓으면서 각별한 보안 유지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인기 제품을 잡으려는 고객들의 몸싸움도 벌어진다. 특히 올해는 크리스마스가 주말에 끼어있어 이브인 금요일부터 고객들의 ‘쟁탈전’이 더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어린아이들은 미미나 베이블레이드(팽이) 같은 캐릭터 제품, 큰 아이들은 닌텐도나 엑스박스 같은 전자 제품들이 올해도 꾸준히 인기다. 같은 캐릭터 상품이라도 할인점마다 서로 다른 제품 구성과 가격대로 차별화하면서 꼬마 손님들의 시선 잡기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올해 최고의 주력상품 가운데 하나인 베이블레이드 상품을 비교하면 홈플러스는 팽이 제품을 디자인별로 3가지 넣은 트리플파워배틀세트(4만1000원)를 내놨고, 롯데마트는 캐릭터 가방을 추가한 엘드라고스타디움세트(3만8800원)를, 이마트는 캐릭터 손목밴드와 모자·목도리 등을 추가한 블레이더즈카이져세트(4만1800원)를 선보였다. 팽이를 던져 노는 운동장의 모양이나 색도 각각 다르다. 어른들이 보기엔 엇비슷하지만 아이들에겐 까다로운 선택사항들이니 마트 전단지들을 비교하면서 직접 고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밖에 홈플러스는 파워레인저 애니멀세트(10만원), 미미 토마스 운전놀이(4만4500원), 직수입 작동헬리콥터구조대(1만5000원) 등 완구 26종을 단독판매하고 롯데마트는 유아용 자동차인 키즈 쿠페(7만9800원), 스테디셀러 컬렉션 완구 실바니안패밀리 2층집 6종세트(9만9800원), 리틀미미 깜찍 옷가게(2만9800원)를 비롯해 토이저러스와 기획한 90여종의 단독제품들을 내놨다. 또 롯데마트는 닌텐도용 메탈베이블레이드 게임소프트도 기획해 게임기와 한묶음으로 판매한다. 이마트는 미미 유리구두 요술봉세트(3만5800원), 유아완구인 콩순이 럭셔리 아기유모차세트(4만4800원)와 블록완구의 스테디셀러인 레고를 할인점 최초로 40% 할인된 가격에 단독 기획, 레고 리무진과 헬리콥터 세트를 2만5800원에 선보였다.

기존에 판매됐던 제품들도 크리스마스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일부상품에 대해 신한, 비씨 등 7개 신용카드 결제 때 50% 할인 혜택을 주며 롯데마트는 25일까지 매일 인기상품을 한가지씩 선정해 반액으로 판매한다. 또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에는 뮤지컬 공연이나 퀴즈쇼 등 아이들을 위한 문화행사도 점포별로 펼쳐진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사진 홈플러스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