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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신세계-이마트 ‘26대 74’ 분할

등록 2011-02-15 19:29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신세계로
조선호텔 등은 이마트로 귀속
신세계가 백화점 사업을 전담하는 ‘㈜신세계’와 대형마트 위주의 ‘㈜이마트’라는 이름의 두 회사로 분할되며, 그룹 계열사들도 두 회사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신세계는 15일 경영이사회를 열고 백화점 사업부문을 존속회사인 ‘㈜신세계’로 하고, 대형마트 사업부문은 신설회사인 ‘㈜이마트’로 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18일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기업분할이 최종 승인되면 5월1일자로 분할된다.

분할 후 신설회사인 ㈜이마트의 발행 주식은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에 재상장되며 존속회사인 ㈜신세계의 발행주식은 6월10일께 변경상장될 예정이다. 또한 자본금 기준 분할 비율은 ㈜신세계가 26.1%, ㈜이마트가 73.9%로,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은 같은 비율로 분할 정리된다. 이에 따라 두 회사의 자본금은 ㈜신세계가 492억2590만원, ㈜이마트는 1393억7909만원이 된다.

이번 기업 분할에 따라 신세계 계열사들도 사업 연관성에 맞춰 각각의 회사에 귀속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첼시, 광주신세계, 신세계의정부역사 등은 ㈜신세계로 귀속되며 조선호텔, 신세계푸드, 신세계아이앤씨, 신세계건설,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 앨엔비(L&B), 이마트 중국현지법인은 ㈜이마트의 계열사로 편입된다. 신세계는 “계열사 지분의 회사별 귀속은 각 회사의 업종별 연관성 및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결정되었으며,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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