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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유통업계 물가인하 안간힘

등록 2011-02-16 20:09

대형마트 물가잡기 이번엔 신선식품

국외수입 고등어등 값 내려

대형마트가 신선식품 산지 계약과 수입경로 다각화 등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잡기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마트는 17일부터 국내산 물량이 부족하고 가격도 크게 오른 생선 등 신선식품을 캐나다, 대만, 뉴질랜드 등에서 들여와 국내산 대비 20~30% 싸게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산 고등어의 어획량이 평년보다 30% 이상 줄어 가격이 폭등한 고등어의 경우 일반 고등어보다 갑절 큰 캐나다산 자반고등어(800g 내외) 1손(2마리)을 5500원에 판매한다. 또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어획량이 줄어든 선동오징어(잡은 직후 배에서 얼린 오징어)를 대만에서 직접 수입해와 마리당 740원에 판다. 이 밖에 뉴질랜드산 단호박을 현시가보다 30% 정도 싼 1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한우 대기획전’을 열어 등심, 채끝, 국거리, 불고기 등을 35~40% 싸게 판매한다. ‘한우 등심 1등급(100g)’을 1인당 1kg까지 4700원에, ‘한우 국거리 1등급(100g)을 2500원에 판다. 또 같은 기간 월동배추를 하루 250명, 1인당 3포기 한도로 포기당 2500원에 내놓는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인터넷 오픈마켓은 ‘더 큰 세일’

지마켓, 기저귀등 생필품 할인

대형마트의 생필품값 동결·인하 경쟁이 인터넷 오픈마켓으로 옮겨붙었다. 지마켓은 다음달 27일까지 생필품을 할인판매하는 ‘더큰세일’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저귀, 분유, 쌀, 라면 등 물가상승에 민감한 생필품을 매일 14개 품목씩 선정해 시중가보다 최대 40%까지 싸게 판매하며 7% 할인쿠폰도 하루 선착순 1만명에게 증정해 추가할인 혜택을 준다.

기저귀 세일코너에서는 ‘하기스 매직팬티 4팩’을 4만9900원에, ‘려 보솜이 천연코튼 4팩’을 3만9900원에 판매하며 신선식품군에서는 ‘호주청정우 갈비살 로스구이 500g’을 7900원에, ‘제주도 겨울 햇감자 5㎏’을 7900원에 판매한다. 또 묶음상품으로 ‘려 흑운모 샴푸 400g 3개’와 ‘흑운모 200g 6개들이’ 세트는 1만4900원에 ‘옥시 쉐리 섬유유연제 3100㎖ 4개들이’를 1만500원에 판다.

한편 최근 전셋값 폭등으로 인해 늘어난 세입자의 전세금 대출이자를 오픈마켓에서 지원해주는 이벤트도 나왔다. 옥션은 ‘옥션이 대출이자 대신 내드립니다’라는 이름의 행사를 다음달 31일까지 열어 신청자 중 추첨과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100명의 전세자금 대출 이용자에게 최대 1년 동안 대출금액 1억원 한도 내에서 이자를 대신 지급할 예정이다. 김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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