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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도소매업 3.2% 증가…28개월내 최대

등록 2005-07-05 08:52수정 2005-07-05 08:52

대표적 내수지표인 도.소매업 판매가 28개월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이는 등 소비회복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업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도매업은 2개월 연속 증가해 지표상으로는 내수 회복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5월 서비스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여 작년 같은 달에비해 2.4%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의 증가율은 3월 1.6%, 4월 2.0%에 이어 더욱 확대돼 작년 3월의2.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업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2%가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소매업의 증가폭은 3월 0.6%, 4월 0.7%에 비해 확대된 것으로 지난 2003년 1월 5.1% 이후 가장 크다.

도매업은 기계장비 및 관련용품(12.1%), 가정용품(3.7%), 기타 산업용중간재(3.6%) 등의 증가로 작년 동월에 비해 4.0% 늘어났다.

소매업은 가정용기기.가구(10.5%), 의약품.화장품(6.3%), 무점포소매(4.0%) 등의 증가에 힘입어 1.3% 늘어났다.


자동차판매 및 차량연료소매업은 자동차부품(7.3%), 차량용연료(5.1%), 자동차판매(4.8%) 등이 증가해 지난해 동월에 비해 5.4% 늘어났다.

숙박업은 작년 동월보다 2.1% 증가했으나 음식점업은 1.6% 줄었다.

부동산 및 임대업은 부동산업(8.4%)과 기계장비 임대업(10.6%)이 모두 늘어나 9.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부동산중개 및 감정업은 주택가격 상승 등으로 중개수수료가 높아지면서 46.3%나 급증, 2001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교육서비스업 가운데 학원(-0.2%)은 15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으나 유치원(3.7%), 대학(2.7%) 등의 영업수입이 늘어나 전체적으로는 1.8% 증가했다.

오락.문화.운동관련 서비스업도 2.9% 늘었다.

이밖에 운수업(2.2%), 통신업(6.5%), 사업서비스업(1.6%) 등은 증가세를 이어갔고, 금융 및 보험업은 0.3% 늘어나면서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통계청 김현중 서비스업통계과장은 "내수 관련 지표의 증가속도는 느리지만 증가폭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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