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버거’
홈플러스 ‘메가버거’ 판매
지름 21㎝…일반버거 4배
지름 21㎝…일반버거 4배
홈플러스가 지름 21㎝짜리 대형 햄버거 ‘메가 버거’(사진)를 오는 11일까지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지난 3월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영등포·강서·잠실 등의 점포 30곳에서 시범적으로 메가 버거를 판매했는데, 고객반응이 좋아 이번에 전국 123개 매장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가 버거는 두께 7~8㎝, 중량 620g으로 일반 햄버거(약 중량 152g)의 약 4배 크기다.
메가 버거는 스테이크버거와 피자버거 두 종류이며, 이번에도 반응이 좋으면 상시 판매를 검토할 것이라고 홈플러스는 밝혔다. 가격은 1개당 9900원으로,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구입하는 사람들에겐 6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앞서 지에스(GS)슈퍼마켓은 지난 3월부터 지름 25㎝짜리 ‘위대한 버거’를 7990원에 팔고 있다. 위대한 버거는 한번에 먹기 힘든 크기인 탓에 6조각으로 잘라져 포장됐다. 홈플러스가 내놓은 메가 버거도 6조각으로 잘라져 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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