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3색…가격은 300원
‘국민 볼펜’으로 사랑받아온 ‘모나미153’이 48년만에 새 제품을 선보인다. 모나미는 “6월 말 153 1.0mm 신제품(사진)을 출시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1963년 처음 시장에 나온 모나미153은 국내 자체 기술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볼펜으로, 저렴한 가격과 실용성 덕에 지금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두달 동안 미국에서 열린 ‘코리아 디자인 헤리티지’ 전시회에서는 1960~80년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디자인 유산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팔린 개수는 모두 35억개를 넘는다.
새로 출시되는 1.0mm 제품은 기존에 나오던 0.7mm 제품과 디자인은 같으면서도 몸통 색을 노란 색으로 바꾼 게 특징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최근 필기구에 대한 소비자들의 취향이 까다로워지면서 좀 더 부드러운 필기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0.5mm 등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153 1.0mm는 0.7mm 제품처럼 검정·파랑·빨강 등 3가지 색상으로 생산되며 가격은 300원이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인천공항공사, 헐값으로 팔아 뭐하려고
■ 노동계 ‘입’ 손낙구, 손학규 ‘브레인’으로
■ 조남호도 사람이고 김진숙도 사람이다 / 공선옥
■ 통신료 인하 힘들다면서…이통사, 초과이익 늘었다
■ ‘변기 모양’ 집 지은 건축가, 이번엔 싱크대로?
■ 일부 주유소 ‘기름 품귀’ 왜?
■ 중부지방 23일 최고 150㎜ 폭우
■ 노동계 ‘입’ 손낙구, 손학규 ‘브레인’으로
■ 조남호도 사람이고 김진숙도 사람이다 / 공선옥
■ 통신료 인하 힘들다면서…이통사, 초과이익 늘었다
■ ‘변기 모양’ 집 지은 건축가, 이번엔 싱크대로?
■ 일부 주유소 ‘기름 품귀’ 왜?
■ 중부지방 23일 최고 150㎜ 폭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