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전통주와 와인 선물세트를 내놨다. 일식집에서도 인기가 좋은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 깎아내 특유의 공법으로 빚은 뒤 장기간 숙성시킨 최고급 수제 청주로 한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회의 공식 만찬주로 자주 애용되는 제품(1호·4만3000원, 2호·3만3500원)이다.
40여종을 선보인 와인 선물 가운데 ‘산타리타 메달야레알 와인 세트’는 ‘산타리타 메달야레알’의 ‘카베르네 소비뇽’과 ‘카르미네르’로 구성했다. ‘산타리타 메달야레알 카베르네 소비뇽’은 세계적인 와인 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선정한 100대 와인에 두 차례(2007년 49위, 2009년 57위) 뽑혔다. 가격은 9만원대.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보급 와인으로 알려진 펜폴즈 와인에서는 최고급 라인인 빈 시리즈의 ‘128 시라즈’와 ‘28 시라즈’를 묶은 ‘펜폴즈 빈 시리즈 와인 세트’를 선보인다. 과일향과 스파이시한 맛이 균형을 잘 이루며, 입안을 감싸는 긴 여운이 돋보이는 와인이다. 18만원대. 미국 소노마 지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켄우드의 ‘율루파 진판델’과 ‘율루파 화이트 진판델’로 구성된 ‘켄우드 율루파 와인 세트’도 새롭게 내놨다. ‘율루파 화이트 진판델’은 오렌지와 딸기향 등 과일향이 매력적인 로제 와인으로 와인 초보자들이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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