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1550명·고졸 3000명 등
롯데그룹이 올 하반기 6000여명을 뽑는다. 롯데그룹은 20일부터 2011년도 하반기 신입공채 900명과 동계 인턴 650명을 포함한 155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채용부터 그간 대졸자로 제한했던 신입공채에 고졸 이상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학력 제한을 완화하고 지방대 출신과 여성 채용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또 올해 채용 때부터는 그간 유통쪽에 치우쳐있던 여성 인력 채용을 제조, 석유화학, 건설 등 그룹 사업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 제조, 금융 등 40개사다. 이번 신입공채 외에도 고졸(생산직) 3000명, 전문대졸 1200명, 경력사원 250명 채용절차도 진행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일 경기도, 파주시와 함께 파주 출판단지내 아시아문화출판정보센터에서 롯데파주프리미엄아울렛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1월 말 개장을 앞둔 파주점의 입점 브랜드 및 용역업체 100여 곳이 참여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10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김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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