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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우리 아이 새 가방 어떤게 좋을까?

등록 2012-02-02 20:31수정 2012-02-03 14:32

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
10만원이하~30만원대 ‘명품’까지…가볍고 튼튼한 것 골라야
새 학기를 앞두고, 신입생을 겨냥한 책가방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가볍고 편하게 휴대할 수 있게 기능성을 살리면서도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로 입체감을 살린 개성 넘치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 초등학생 가방 새 학기 책가방의 트렌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입체형 디자인에 신체 발육을 고려해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가격도 다양해져 대형마트에서 파는 10만원 이하 상품이 있는가 하면, 명품 브랜드의 경우 30만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르까프 용품기획팀 변재은 팀장은 “아동가방을 고를 때는 경량성과 내구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직접 들어본 뒤 가볍고 튼튼한 제품을 고르는 게 좋다”고 말했다.

휠라코리아는 영화 속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3차원(3D) 입체 디자인에 인체공학적 설계로 기능성을 더한 남아용 ‘휠라 티에프(TF)3 오토봇’ 시리즈와 여자 아이를 위한 ‘러블리 스마트백’을 내놨다. 오토봇 시리즈는 영화 ‘트랜스포머’ 캐릭터인 범블비와 옵티머스 프라임의 용맹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현해, 가방을 자동차나 로봇 형상으로 만들었다. 스마트백은 큼지막한 리본이나 나비, 꽃 무늬를 활용하고, 은은한 광택이 나는 소재와 금장식 등을 더했다. 또 가로형 제품을 출시하거나 성형 몰드를 사용해, 등·허리 라인과 가방의 밀착감을 높였다. 무리한 하중이 가해지지 않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한 것이다. 가격은 책가방이 7만5000~14만9000원, 신발주머니가 2만4000~4만8000원.

프로스펙스는 기능성과 경량성을 기본으로 독특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깔를 적용한 아동가방 4종을 출시했다. 등판 몰드시스템은 11자형 패턴으로 어린이들의 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유(U)자형 어깨끈은 에어메시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며 땀이 나기 쉬운 어깨 부분에 습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가격은 7만9000원.


휠라코리아
휠라코리아
화승 스포츠브랜드 르까프는 몰드 소재를 사용한 일체형 디자인으로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안정성 등이 뛰어난 ‘스마트백’을 출시했다. 무게가 무거운 소재를 최소화하고 가방 전체에 이브이에이(EVA·고탄력 압축 소재) 몰드를 활용해 무게와 부피를 최소화했다. 가격은 9만9000원.

르꼬끄 스포르티브는 아이들의 척추 건강과 체형 변화를 고려한 인체공학적인 책가방 ‘뉴 르꼬끄 슐란젠’을 출시했다. 아이들의 척추 모양을 본뜬 에스(S)자형 디자인에 인체공학적인 스리 쿠션 등판을 적용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척추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백팩이다. 화사한 색깔과 수탉 로고로 귀여운 느낌을 강조했다. 가격은 10만원대.

헤드의 아동용 가방 ‘에이치(H)-백’은 등과 가방을 밀착시켜주는 기법을 적용해, 아이들이 좀더 바른 자세로 가방을 멜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어깨와 하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경량 소재를 사용했다. 가격은 11만9000원.

■ 중고생 가방 중고생 책가방은 사각형 백팩이 주류를 이룬다. 휠라코리아는 케이팝 스타 비스트를 모델로 내세운 ‘비스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큰 크기의 스퀘어형을 주 디자인으로 채택해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빨강·파랑·노랑·보라 등 강렬하면서 감각적인 원색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격은 4만5000~14만5000원.


르까프도 큰 크기의 사각형 디자인과 다양한 색상으로 만든 학생가방 28종을 출시했다. 전반적으로 단순한 디자인에 감각적인 색깔과 세련된 느낌을 주는 부드러운 원단을 사용했으며, 부분적으로 인조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가격은 4만6000~8만5000원.

노르웨이 패션브랜드 스코노코리아는 깔끔한 사각형 모양으로, 교복은 물론 캐주얼한 옷차림에도 어울리는 ‘포레스트’를 선보였다. 정제된 색깔과 단순한 라인, 편안함을 강조했다. 아이패드, 노트북 등의 전자제품을 수납할 수 있는 별도 케이스 등 다양한 수납 공간을 갖춰 활용도를 높였다. 가격은 9만9000원.

케이(K)-스위스는 한 제품으로 두가지 스타일의 연출이 가능한 ‘투웨이백’을 내놨다. 가방 앞판을 덮어주는 덮개를 지퍼로 연결해, 언제든지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7만4000~8만2000원.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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