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쪽지뉴스

나가사끼짬뽕 판매 1억개 돌파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22일 출시한 나가사끼짬뽕이 지난달 20일 봉지면과 용기면을 합해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넘었다고 2일 밝혔다. 나가사끼짬뽕은 봉지면을 기준으로 지난해 8월에 300만개가 팔렸는데 12월에는 2100만개가 팔리는 등 판매가 급증했다. 삼양식품은 이런 증가세가 지속하면 올 연말까지 판매량 4억개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올 국내선 300만석 돌파
제주항공은 올해 국내선 공급석을 지난해보다 54만석 많은 306만석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저가항공사 가운데 국내 공급석 300만석을 초과하는 것은 제주항공이 처음이다. 지난해 국내선에서 252만명의 승객을 실어나른 제주항공은 수송분담률 10.8%를 점유해, 대한항공(779만명, 분담률 37.2%), 아시아나항공(449만명, 21.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노선도 늘려, 오는 3월 인천~나고야와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베트남 호찌민과 중국 칭다오에도 비행기를 띄울 계획이다.

신세계첼시, 부산 아울렛 기공식
신세계첼시가 3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기공식을 연다. 부지는 15만8130㎡에 매장 면적은 3만1380㎡이며 아르마니, 코치 등 180개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신세계첼시는 1600억원을 투입해서 2013년 9월에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며, 국내 패션 브랜드의 비중을 여주와 파주에 있는 기존 아울렛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엘지U+, LTE 데이터 제공량 확대
엘지유플러스(LGU+)가 2일부터 엘티이(LTE) 전 요금제에 대해 데이터 제공량을 확대해 경쟁사에 견줘 같은 요금으로 최대 2배 수준을 제공하기로 했다. 6만2000원 요금제는 그동안 4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주던 것을 이날부터 6기가바이트로 늘렸다. 경쟁사들의 같은 요금대 데이터량 3기가바이트의 2배다. 엘지유플러스는 요금제에 따라 500메가바이트(MB)∼13기가바이트를 제공하던 데이터량을 750MB∼24GB로 확대하기로 했다.

KT, 금융권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케이티(KT)가 정보보안 전문업체 이니텍과 손잡고 유(U)클라우드로 제공하는 금융권 보안서비스를 내놨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인터넷상의 서버에 개인용 콘텐츠를 저장해 용량과 기기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클라우드형 보안서비스는 서버를 새로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보안소프트웨어를 지원해 보다 신속하고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서버와 분리된 구역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보안도 강화된다. 케이티는 이 서비스를 통해 금융권에도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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