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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형 디브이디 제품 “똘똘하네”

등록 2005-07-25 17:51수정 2005-07-25 17:53

고가형 디브이디 제품 “똘똘하네”
고가형 디브이디 제품 “똘똘하네”
하드 · 셋톱박스 답재 테이프 없어도 녹화 음악 · 사진 갈무리도
티브이 녹화 뜨고 음악파일 저장하고…

 “디브이디(DVD)로 영화만 본다구요? 테이프 없이 방송도 녹화하고, 음악이나 사진도 저장하세요.”

‘그냥 영화만 보겠다’면 디브이디 플레이어만큼 싼 제품도 별로 없다. 단순히 디스크만 넣어 영상을 재생하기만하는 플레이어의 경우 10만원도 안되는 제품도 있다. 대부분 10만~20만원대면 괜찮은 재생전용 플레이어를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평범한 재생전용 디브이디 플레이어와는 차원이 다른 고가형 플레이어들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최근들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레코더’ 제품들이다. 브이시아르(VCR)처럼 녹화를 할 수 있는 제품들로, 재생전용기보다는 가격이 비싸지만 기능면에서는 비교가 안되는 ‘똘똘한’ 디브이디 플레이어들이다.

엘지전자의 대표급 디브이디 플레이어인 ‘RT-4800’는 다브이디 플레이어에 하드디스크와 셋톱박스를 더한 복합 디브이디 레코더다. 추가 장비를 사지 않고도 디브이디 재생, 녹화는 물론 디지털방송 수신기나 저장용 하드디스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 용량은 160기가바이트로, 고화질(HD)급 영상은 16시간, 아날로그 방송은 156시간 분량을 저장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와 다른 저장 매체 사이에서 복사가 가능해 지상파 방송은 물론 디지털캠코더에 있는 영상이나 디브이디, 브이시디, 시디의 영상과 음악파일, 외부입력을 통한 브이시아르의 내용도 하드디스크에 저장 가능하며, 저장할 때 편집도 할 수 있다. 값은 159만원이다.

삼성전자의 디브디이 플레이어 가운데 역시 최고급에 속하는 ‘SV-HR7500’도 하드디스크와 레코더가 복합된 제품이다. 역시 16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120분짜리 비디오 카세트 테이프 136개 분량인 270시간 가까운 녹화 영상을 한꺼번에 저장할 수 있다.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녹화해두고 보는 이들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꼽힌다. 또한 다양한 디브이디 방식을 저장할 수 있는 멀티 포맷 레코딩 기능을 갖췄고, 녹화할 때는 스위치를 한번 누르면 자동으로 빈 디스크 공간을 찾아 저장해준다. 역시 방송 및 외부입력 영상, 캠코더에 있는 영상, 음악파일, 사진 등을 저장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와 디브이디레코더 사이에서 양방향 고속복사가 가능해 먼저 하드디스크에 방송을 저장한 뒤 필요한 부분을 편집해 디스크에 옮겨 저장하기에 편리하다. 69만9000원.

대우일렉트로닉스의 ‘DF-L52D1’은 간편한 녹화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디브이디 레코더 콤보 제품이다. 대우의 자체 녹화 편집 시스템 ‘예스 디브이디’를 탑재해 각종 동영상을 디브이디에 녹화할 때 제목, 장 등 편집 메뉴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자기만의 디브이디 타이틀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텔레비전 방송이나 비디오 테이프 같은 아날로그 동영상의 단점인 잡음을 제거해 녹화하는 기능을 갖춰 비디오 테이프에 보관했던 아날로그 동영상을 디브이디로 바꿔 저장하기에 좋다. 원래가격은 49만원인데 7월 한달 동안 행사가격으로 34만9000원에 깎아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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