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의 영패션동 공사를 마치고 27일 확대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패션동에는 젊은 고객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를 대폭 보강했다. 온앤온·올리브데올리브·시시(CC)콜렉트·주크·나이스크랍 등 35개의 국내 영패션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켰다. 20대 여성층을 겨냥한 구두 브랜드인 슈콤마보니와 초콜릿 카페 ‘루시카토’가 입점했고, 지오다노·엠폴햄·흄·잭앤질 등 10~20대를 위한 캐주얼 브랜드도 선을 보인다. 파주점은 이번 영패션동 완공으로 32개 수입 브랜드를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인 213개 브랜드를 갖췄다고 롯데는 설명했다.
영패션동에는 가족 단위 쇼핑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문화센터와 갤러리, 서점 등도 이번에 마련했다. 7개 강의실로 구성된 문화센터에서는 ‘아빠와 함께 도자기 만들기’, ‘주말 특별요리 강좌’ 등을 진행하고, 갤러리에서는 예술작품 전시보다는 주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전시를 할 예정이다.
롯데 쪽은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25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고, 매출목표도 20% 이상 초과 달성했다”며 “전체 고객 중 20~30대 고객의 매출 구성비가 50% 이상 차지하고, 가족 단위 고객이 일반 점포에 견줘 3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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