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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할인점은 밤이 좋아…심야매출 늘어”

등록 2005-07-27 10:32수정 2005-07-27 10:32

롯데마트는 자사의 전국 점포 중 유일하게 24시간 영업중인 구로점의 매출 동향을 점검한 결과 무더위가 시작된 뒤 심야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 구로점에 따르면 지난 5월30∼6월12일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최근 2주간(7월11∼24일) 시간대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낮 시간 매출은 줄어든 반면 오후 5시 이후 매출은 크게 늘어났다.

특히 밤 9시에서 새벽 1시까지 야간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월 27.8%에서 이달 들어서는 32.0%로 증가했다고 롯데마트는 말했다.

심야시간대 인기상품으로는 수박, 참외 등 청과 → 냉면,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 선풍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 → 아이스크림 등 간식용 먹거리 → 우유, 요구르트 등 데일리 제품 등이 꼽혔다.

또 21∼23일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열대야 극복 방법으로 샤워 후 집에서 TV 시청(42%) → 시원한 야식 먹기(30%) → 공원ㆍ강변 산책(11%) → 할인점 쇼핑, 심야극장 영화감상 등 야외활동(9%)이 꼽혔다고 롯데마트는 전했다.

열대야에 가장 먹고 싶은 야식으로는 수박, 참외 등 과일이 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팥빙수, 아이스크림(24%), 시원한 맥주나 음료(18%) 등의 순이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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