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경제 쪽지뉴스

파리바게뜨, 에너지음료 시장 진출
에스피시(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인 파리바게뜨가 에너지 음료 시장에 진출한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최대 만화출판사 마블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캐릭터를 담은 에너지 음료 ‘파우(POW)’를 수입해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파우는 스파이더맨·아이언맨·헐크 등이 제품 모델이다. 파우는 나트륨 함량을 0%로 했고, 친환경 유기농 과일 원료로 맛을 냈다.

엘지, DD모터 식기세척기 출시
엘지(LG)전자가 10일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를 적용한 12인용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모터보다 부피가 적은 디디 모터를 적용해, 내부 용량이 10ℓ 늘어났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으로,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효율은 8% 높이고 물 사용량은 17% 줄였다. 디디 모터의 속도 정밀제어 기술로 물살 세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스팀 세척 기능도 있다. 출고가는 122만원이다.

공항 주변 어린이에 항공체험
대한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서울 강서구 저소득층과 항공기 소음대책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항공체험 및 제주견학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 가양·개화·등촌동에 사는 저소득층 어린이와 항공기 소음대책지역인 신월·고강동 거주 어린이 40명이 함께 한다. 어린이들은 대한항공 본사와 제주공항 견학을 한다.

11번가, 저출산 극복 할인혜택
에스케이(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보건복지부와 기업과 함께 하는 ‘마더하세요’(마음을 더하세요) 캠페인 협약식을 갖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11번가는 전용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정부 출산장려 정책을 홍보한다. 다둥이맘 인증을 통한 서비스와 유아용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육아지원 쿠폰도 지급한다.

강남 보금자리지구에 한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대 서울 강남 보금자리지구내 근린공원에 전통 한옥을 지어 주민들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공원내 3704㎡ 터에 건립될 한옥은 안채와 사랑채, 문간채, 곳간채, 사모정 등 모두 5개동으로 구성된다. 이 한옥은 충남 논산의 조선시대 전통가옥인 ‘윤증고택’을 원형으로 삼아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다.

현대중, 6억5천만달러 ‘드릴십’ 수주
현대중공업이 미국 다이아몬드사로부터 6억5000만달러 규모의 드릴십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10일 해상에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하는데 쓰이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선인 드릴십을 올해 첫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드릴십은 길이 229m, 폭 36m 크기로, 해수면으로부터 최대 12km 깊이까지 시추할 수 있다. 2014년 4분기에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