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처음처럼’ 영국 테스코 입점
롯데주류의 소주 ‘처음처럼’이 영국의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에서 팔린다.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2000상자(상자당 360㎖×10개)를 영국으로 보내, 다음달부터 뉴몰든 지역의 점포를 시작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현지 가격으로 한 병당 4유로(한화 6000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주류는 지난해 코트라와 테스코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개최한 한국 식품전에 ‘처음처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소기업 ‘에너지 절약실천’ 선언
올 여름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깊어가는 가운데 중소기업 단체와 대표들이 20일 절전활동에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이 날 중소기업중앙회, 여성경제인연합회, 외식업중앙회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와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50여명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범 중소기업계 에너지 절약 실천 선포식’을 열었다. 중소기업계는 이 자리에서 여름 전력 피크 시간대 수요 절감, 냉방온도 26도 이상 유지와 간소복 착용을 통한 냉방용 전력 절감, 대기전력 제로화 등을 통해 지식경제부의 ‘국민발전소 건설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STX OSV, 1400억 규모 선박 수주
에스티엑스(STX)유럽의 해양특수선 부문 자회사인 에스티엑스 오에스브이(OSV)가 1400억원 규모의 해양작업지원선 2척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티엑스 오에스브이는 노르웨이 파스타드 쉬핑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2014년 2분기부터 차례로 배를 인도할 예정이다. 이들 선박은 길이 94.5m, 폭 21m, 5600t 크기로, 바다 유전개발 및 탐사작업을 돕는 해양플랜트를 지원하게 된다.
동국제강, 인천 철근공장 시운전
동국제강이 연산 120만t 규모의 새 철근공장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 4월부터 1900억원을 들여 인천제강소 내에 공장을 건설했으며, 설비 테스트를 거쳐 9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수냉 철근설비를 도입해 철근을 초당 42m씩 압연할 수 있어, 기존 철근생산 속도(초당 26m 수준)의 한계를 깼다. 동국제강은 2호기도 규모를 늘려 2013년 하반기엔 총 연산 200만t 생산 능력의 저탄소 배출의 친환경 철근 공장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현대중 기술교육원 연수생 모집
한국 조선업을 키워온 인력의 산실 구실을 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이 개원 40년을 맞아 200기 연수생을 모집한다. 1972년 조선 기능공 훈련소로 설립된 기술교육원은 1기 267명을 시작으로 총 3만6000여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조선업계 전반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다음달 8일까지 누리집(tei.hhi.co.kr)을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무상 교육이고, 수당과 숙식도 제공한다. 최근 경쟁률은 5~8대 1에 이른다.
SK하이닉스, 미 컨트롤러 업체 인수
에스케이(SK)하이닉스가 미국 컨트롤러 업체인 엘에이엠디(LAMD)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4년 설립돼, 스토리지 컨트롤러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 컨트롤러는 중앙처리장치와 낸드플래시를 효율적으로 연계·제어하는 반도체로, 낸드플래시의 안정성과 속도 향상에 중요한 구실을 한다.
동양 화력발전사업추진단장 김지년
동양그룹은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한국전력 배전운영처장과 한전케이디엔(KDN) 전력계통사업단장을 역임한 김지년(61)씨를 발전사업추진단장으로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양은 또 김진만(57) 전 삼척문화방송 경영국장을 대외협력 전문위원, 김정태(60) 전 한전 동서울전력소장을 송배전 전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 앞서 동양그룹의 화력발전사업 계열사인 동양파워는 지난 4월24일 강원도 삼척시와 동양시멘트 46광구 부지에 친환경 에너지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첫 단계로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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