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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맛있는 수박, 이렇게 고르자

등록 2005-08-01 13:25수정 2005-08-01 13:25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 밤, 가족과 함께 잘 익은 수박을 나눠 먹는 것도 피서의 한 방법이다.

여름 과일의 왕이라 할 수 있는 수박이 제철을 맞고 있다. 하지만 마음 먹고 고른 수박을 쪼갠 다음 '이럴수가'라며 짜증을 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농촌진흥청은 1일 소비자들이 간단하게 잘 익은 수박을 고를 수 있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들은 수박을 고를 때 두드려 본다.

맑은 소리가 나면 잘 익었다고 믿고, 둔탁한 소리가 나면 껍질이 두껍거나 잘 익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의성어로 표현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대체로 제대로 익지 않은 미숙과는 두드리면 '깡깡'거리는 금속음이 나고 제대로 익은 성숙과는 '통통' 정도의 탁한 소리가 난다.

크기에 따라 소리가 다르긴 하지만, 맑은 소리보다 탁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 성숙과에 가깝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소리와 함께 수박의 외모를 통해서도 성숙과를 구분할 수 있다.


사람으로 치면 어깨가 떡벌어진 수박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수박은 성숙할수록 똑바로 놓았을 때 사람의 어깨 정도 부위가 넓어지고 겉 표면은 윤기가 나며 호피 무늬 역시 선명해진다.

이밖에 소비자들이 잘 알고 있는 수박 꼭지에 붙어 있는 덩굴손이 지나치게 말라 비틀어진 것은 수확시기가 오래된 것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농진청 관계자는 "요즘 출하되는 수박은 대부분 농민들이 비파괴 검사를 통한 당도 측정과 출하 시기 조절로 예전처럼 수박 안이 하얀 미숙과는 거의 없다."며 "맛있는 수박을 아이와 함께 고르는 것 역시 우리 농촌을 사랑하는 한 방법이라 생각, 좋은 수박 고르는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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