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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마트 매출 1위 ‘커피믹스’ 밀어낸 상품은?

등록 2012-08-09 20:39수정 2012-08-10 15:33

수박에 뺏긴 1등
폭염 탓 마트 매출 1위 커피믹스 밀려
연일 이어지는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대형마트 이용자들의 소비패턴에도 영향을 끼쳤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시간대가 4시간 가량 늦춰졌고, 4년째 매출 1위를 지켜온 커피믹스는 수박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9일 이마트의 시간대별 매출 분석 결과를 보면, 종전에는 오후 4~6시 사이 매출이 전체의 19.5%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주(7월30일~8월5일)에는 오후 8~10시 사이의 매출이 20.3%로 가장 높았다. 오후 10시부터 폐장 시간인 자정까지의 매출액 비중도 종전 10%에서 최근에는 14.2%까지 늘어났다. 롯데마트도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2주 동안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매출과 고객 수가 각각 1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은 대형마트 매출 순위도 뒤바꿨다. 이마트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상품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수박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 이후 월간 기준, 연간 기준을 막론하고 매출 1위를 내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커피믹스는 2위로 밀려났다. 폭염 특수로 수박이 날개돋친 듯 팔리면서 만년 1위 커피믹스가 무릎을 꿇은 것이다. 이마트에서 수박은 올해 5월부터 최근까지 350만통이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25% 늘었다.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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