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쇼핑몰 여름옷 ‘떨이’ 80%까지 ↓

유통업계가 일찌감치 ‘여름옷 떨이’에 나섰다. 가을 신상품 맞이에 앞서 여름 재고를 털기 위해 최대 80%까지 할인율을 높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10일 ‘여름상품 마감전’을 열고 닷새 동안 50~60%의 할인행사를 펼친다. 또 수도권 5개점에서는 10일까지 ‘인기 여름 샌들 초특가전’을 열고 소다·탠디·닥스 등을 정상가보다 70% 이상 할인된 6만9천원 균일가에 판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7일까지 ‘여름 인기상품 마감전’을 열고 메트로시티, 막스마라, 아쿠아스큐텀의 선글라스, 셔츠, 모자 등을 50~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신촌점은 7일까지 ‘여름 초특가 인기 상품전’을 열고 블루문, 티니, 이뎀의 여름의류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7일까지 ‘영캐주얼 바캉스 특가전’을 열고 이엔씨 티셔츠는1만3300원, 나이스클랍 원피스는 6만9천원에 판매한다. 영등포점도 5일부터 7일까지 젊은층 캐주얼 의류를 중심으로 마감전을 벌일 예정이다.

인터넷쇼핑몰에서도 파격세일 행사가 한창이다. 롯데닷컴은 3일부터 열흘 동안 ‘여름상품 마감전’을 열고 여름옷과 바캉스 용품, 계절가전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인터파크는 15일까지 ‘체이스컬트 여름 마감 세일’ 행사를 열고 최대 80%의 할인과 더불어 배송도 무료로 해준다. 디앤샵은 7개 인기 여성옷 브랜드의 여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12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