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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낡은 내복 가져오면 새제품 할인”

등록 2012-10-25 18:48

속옷업체들 보상판매 실시
속옷업체들이 내복 보상판매에 나섰다. 경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 자원을 재활용하자는 취지다.

쌍방울은 다음달 1일부터 보름 동안 전국 트라이 매장에 작거나 낡아서 못 입는 내복을 가져오면 새 내복을 살 때 한 벌당 3000원을 깎아주는 행사를 한다. 다른 회사 내복도 받는다. 어린이 내복은 한 벌당 2000원을 할인해준다. 수거한 내복은 분류 과정을 거쳐 단열 소재 등으로 재활용하고 공익활동에도 쓸 예정이다.

좋은사람들도 12월24일까지 ‘핫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실시한다. 전국의 퍼스트올로 매장에 입던 내복을 기부하면, 올해 신제품에 대해 성인용은 1만원, 아동용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브랜드에 관계없이 상·하의 세트 기준으로 제품에 심한 훼손이 없다면 기부할 수 있다. 좋은사람들은 기부받은 내복을 전문 세탁업체에서 세탁한 뒤 성인용은 서울시 산하 서울 노숙인 복지시설협회에, 아동용은 보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퍼스트올로 마케팅팀 박명환 과장은 “속옷의 특성상 그동안 보상 판매가 거의 없었지만, 충분히 재사용이 가능하고 고객의 쉬운 참여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올해 퍼스트올로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보디가드, 제임스딘 등 좋은사람들의 다른 브랜드로 보상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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