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이슬
14년만에…지구 107바퀴 분량
하이트진로는 소주 ‘참이슬’이 누적 판매량 200억병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출시된 지 14년1개월 만의 기록으로 월평균 1억1834만병, 하루평균 389만병, 초당 45병이 팔려나갔다. 참이슬(360㎖) 200억병을 용량으로 환산하면 720만t으로 코엑스 수족관(2300t)을 3130번 채울 수 있는 양이다. 200억병(병 길이 21.5cm)을 눕혀 연결하면 서울과 부산(428km)을 5023차례 왕복할 수 있고 지구(4만75㎞)를 107차례 돌 수 있다. 국내 성인(3500만명 기준) 한 사람이 571병씩 마신 것과 같다.
1998년 10월19일 국내 소주시장에 첫선을 보인 참이슬은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25도’라는 상식을 깨고, 도수를 23도로 낮춘 부드럽고 순한 소주를 내세워 품질·브랜드파워·판매량 등에서 소주 시장의 역사를 바꿔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당시 대나무숯 여과공법으로 불순물 등을 제거해 부드럽고 깨끗한 맛으로 인기를 끌며, 2년 만에 전국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서 국내 대표 소주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졌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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