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미리 골라 여행 뒤 받도록
중국 현지 대형마트 2곳 더 열어
중국 현지 대형마트 2곳 더 열어
롯데가 온라인 면세점 개설과 현지 대형마트 개장에 박차를 가하며 중국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
롯데는 28일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중국어 온라인 면세점 누리집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면세점으로서는 처음이다. 새 누리집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구매빈도가 높은 화장품과 가방 등 5000여개의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롯데는 “이 누리집을 통해 중국 고객은 중국 현지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면세 쇼핑을 하고 한국 여행 뒤 손쉽게 상품을 받아 갈 수 있게 되었다. 바쁜 일정으로 쇼핑 시간이 부족한 관광객 수요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현지에 콜센터를 설립, 중국어 고객 만족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롯데마트는 올 연말까지 중국 현지에 마트 매장을 2개 더 개설한다고 밝혔다. 27일 중국 안후이성에 문을 여는 ‘화이베이 화이하이루점’은 지상 31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에 매장 면적 1만3200㎡(4000여평)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또 30일에는 중국 산둥성에 ‘웨이팡 성리루점’을 오픈한다. 이 점포는 지상 1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에 매장 면적 1만560㎡(3200여평) 규모다.
두 점포가 가세하게 되면 롯데마트의 중국 내 점포는 모두 102개로 국내 점포수와 같아진다. 또 27일 인도네시아 버카시 시티에 문을 여는 ‘버카시 정션점’까지 포함하면 이 회사의 전체 해외 점포수는 137개에 달한다.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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