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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림형 브라운관 DTV 2월 나온다

등록 2005-01-23 18:27수정 2005-01-23 18:27

삼성전자, 32인치 셋톱박스
140만∼150만원대 판매될듯

슬림형 브라운관 디지털 텔레비전이 다음달 중순께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32인치 셋톱박스 일체형의 고화질(HD)급 슬림형 브라운관 디지털텔레비전을 다음달 중순께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슬림형은 기존의 브라운관 디지털 텔레비전에 견주어 두께를 3분의 2로 줄었지만 가격은 조금 비싼 140만~150만원 수준이다. 슬림형 출시로 디지털 텔레비전 판매 시장에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내놓을 모델은 32인치 제품 1종으로, 60㎝에 이르는 기존 브라운관 텔레비전의 두께를 39.9㎝로 줄였다.

슬림형 브라운관 양산형 제품을 2~3종류 개발해 놓은 엘지전자는, 기존 브라운관 및 엘시디(LCD) 텔레비전 등에 끼칠 영향 등을 감안해 ‘상반기 출시’ 원칙만 세워놓은 상태이지만 삼성전자가 제품을 내놓으면 출시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슬림형 디지털 브라운관 출시는 엘시디(LCD)와 피디피(PDP) 중심으로 이뤄지던 디지털 텔레비전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엘시디와 프로젝션을 주전략 제품으로 삼던 삼성전자가 슬림형 디지털 브라운관도 승부 카드로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브라운관을 생산하는 삼성에스디아이(SDI)도 부산공장의 생산라인에 32인치 슬림형 브라운관 생산체제를 갖췄다. 생산라인의 월 생산능력은 15만대이다.

삼성에스디아이는 32인치뿐 아니라 28·29인치 제품과 34인치 제품도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르면 연내에 더 다양한 슬림형 브라운관 제품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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