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경제 쪽지 뉴스

롯데마트, 상생 위한 ‘통큰 세일’

롯데마트가 2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소비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할인행사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협력업체의 재고와 시즌 마감 상품, 농가에서 보관하고 있는 신선식품 등 총 2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마진을 대폭 줄여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협력업체와 납품 농가의 재고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의 물가 부담도 줄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협력업체를 위해 상품 대금을 기존 정기 대금 지급일과 관계없이 행사를 마치고 3일 안에 바로 지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윤활기유 공장 착공

현대오일뱅크는 22일 충남 대산공장에서 권오갑 사장, 마크 게인스보로우 쉘 아태지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현대쉘베이스오일 윤활기유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쉘베이스오일’은 현대오일뱅크가 네덜란드 에너지 기업 쉘과 합작 설립한 회사다. 윤활기유는 원유를 정제한 뒤 나오는 잔사유를 처리해 만드는 물질로, 윤활유의 기초 원료가 된다. 하루 2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윤활기유 공장은 2014년 하반기 상업생산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대한해운 우선협상자에 한앤컴퍼니

서울중앙지법 파산4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대한해운 지분 50%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앤컴퍼니를 선정해 본계약 체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앤컴퍼니는 2001년 8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펀드 자금을 해외에서 유치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하는 운용사로, 대한해운 인수가로 1500억원 이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출시

삼성전자는 냉·난방 성능과 절전 기능을 강화한 2013년형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이 제품은 듀얼 스마트 인버터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영하 15도 상황에서도 에너지 고효율을 유지하면서 난방을 제공할 수 있고 연간 소비전력을 14%까지 절감시켜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