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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우유라도 덜 먹자…‘장바구니 지수’ 꽁꽁

등록 2013-01-29 19:59수정 2013-01-29 21:00

생필품·문화 소비 줄여
‘이마트 지수’ 97.1 기록
이마트가 소비 경기를 가늠하기 위해 개발한 지표인 ‘이마트 지수’가 지난해 전 분기 100 미만을 기록했다. 이마트 지수는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476개 상품군의 판매량 증감 수준을 분기별로 지수화한 것으로 100 이상이면 전년 동기보다 소비가 늘었고, 100 미만이면 소비가 줄었다는 뜻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이마트 지수가 97.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이마트 지수는 98.1로, 지난해 1~4분기 모두 지수가 100을 밑돌았다고 덧붙였다. 한 해 전 분기 이마트 지수가 10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소비가 급감했던 2009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세부항목 지수를 보면 주생활(100.5)지수만 제외하고, 의생활(94.0)·식생활(97.3)·문화생활(95.0)지수가 모두 100 미만을 기록했다. 특히 불황이 지속되면서 우유·라면 등 생필품 소비까지 줄어들었다. 우유의 지난해 이마트 지수는 93.1, 라면은 98.3, 소금은 83.3이었다. 반면 ‘반값 상품’ 등의 판매는 크게 증가해 반값 화장품의 이마트 지수는 118.0, 반값 골프채는 114.0, 이마트 텔레비전(TV)은 164.3 등으로 집계됐다. 김수헌 기자 minerv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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