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 충격을 에너지로 바꿔줘
아디다스는 러닝화 ‘에너지 부스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노면 충격을 흡수해 러닝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기술이 적용됐고, 온도 변화에도 지속적인 쿠셔닝과 차별화된 편안함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쪽 설명이다. 아디다스는 세계 최대 종합화학회사 바스프와 협력해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엘라스토머를 수천개의 작은 캡슐로 만들었는데, 이 캡슐이 에너지를 저장한 뒤 움직일 때마다 더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전해주는 기능을 한다. 27일부터 판매될 예정이고, 가격은 17만9000원이다.
메시 원단으로 신축성 개선
비비안은 움직일 때 편안한 ‘프리모션’ 브라를 출시했다. 브래지어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몸이나 가슴의 움직임을 브래지어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프리모션 브라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컵의 하단과 날개 부분에 신축성 있는 메시 원단을 사용해 가슴의 움직임에 따라 적당히 늘어날 수 있도록 했다. 메시 원단은 통기성도 좋아 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다. 컵 아랫부분의 레이스 위에 망 원단을 덮어 얇은 겉옷을 입어도 레이스가 비치거나 튀어나오지 않도록 했다. 가격은 6만9000원이다.
국내 첫 토종 김 종자로 만들어
씨제이(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 ‘전남슈퍼김 1호’로 만든 ‘햇바삭 토종김’을 출시했다. 그동안 일본 종자가 장악했던 국내 김 시장에서 국산 김 종자로 만든 제품이 일반 소비자용으로 상용화된 것이다. 전남 해양수산과학원이 3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 국산 김 종자인 ‘전남슈퍼김 1호’를 개발했고, 씨제이제일제당이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으로 만들어냈다.
스마트폰으로 밥솥 조작 척척
쿠첸은 스마트폰으로 취사와 자가진단이 가능한 10인용 밥솥 ‘스마트 엔에프시(NFC)’ 3종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근거리 통신기술(NFC) 기능이 탑재된 국내 최초의 밥솥이다.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한 밥솥 기능을 실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에 쿠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밥솥의 엔에프시 태그에 가져다 댄 뒤, 앱 메뉴에서 쿠킹, 자가진단, 기기 음량, 현재시간 설정 등을 선택하고 실행하면 된다.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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