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선물 특집]
정관장 직영점 등 1만원 할인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제품 구매 시 다양한 가격 혜택을 주는 추석 프로모션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사를 18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정관장 직영점 및 가맹점과 농협에서 1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을,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20만원당 1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5일까지 ‘홍삼톤골드’, ‘화애락퀸’ 등 대표 선물제품 10종을 구매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정관장 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다양한 홍삼차를 맛볼 수 있는 ‘다연세트(5만3000원)’와 활기력·활기단으로 구성된 ‘활기세트’(5만7000원)는 실속형 선물세트다. 홍삼톤F·봉밀절편홍삼으로 구성된 ‘여홍세트’(10만5000원)와 홍삼톤F·홍삼정옥고로 구성된 ‘가인세트’(11만원)는 간편한 포장으로 실용적이다.
합성감미료·착향료 뺀 홍삼
농협 한삼인이 올 상반기에 출시한 ‘더 정직한 홍삼’은 홍삼의 쓴 맛을 잡기 위해 넣었던 합성감미료와 착향료를 뺐다. 또 6년근 홍삼 외 부원료를 국산만 사용했다. 이런 점 때문에 원산지에 민감해진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농협 한삼인 쪽의 설명이다.
‘더 정직한 홍삼’은 파우치 한개당 진세노사이드 Rb1, Rg1 및 Rb3의 합이 4.5㎎/g이고, 홍삼 고형분이 65%인 고품질 제품이다. 사포닌 성분의 합이 4㎎/g 이상 함유되면 고품질의 제품으로 분류되고, 보통 홍삼 고형분 함량이 60% 이상인 제품을 추천한다.
‘홍삼정 골드’는 6년근 홍삼만을 추출한 100% 홍삼농축액으로 다른 원료가 일체 첨가되지 않았다. 홍삼근 70%, 홍미삼 30%의 비율이다.
남성 피부 주름·탄력 개선 효과
아모레퍼시픽은 남성을 위한 추석선물로 아이오페 맨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을 포함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아이오페 맨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지난 2월 출시해 6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오페만의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로 만들어진 바이오리독스(Bio-redoxTM) 성분이 91.7% 함유돼, 시간의 흐름과 면도, 흡연, 음주,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으로 흐트러진 남자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3일만에 투명하고 활력 넘치도록 가꿔준다. ‘에이지 트리트먼트 에멀젼’은 높은 보습력을 지니면서도 빠르게 흡수되어 산뜻한 느낌을 주는 제품이다. 남성 피부의 주름과 탄력을 개선시켜준다.
유명 화백 그림 더한 디자인
애경은 유명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실속있는 추석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우선 종합선물세트 패키지에는 이수동 화백의 ‘꽃바람’ 그림으로 화사함을 더했고, 여기에 강병인 작가의 캘리그라피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를 새겨 넣었다. 올해는 처음으로 ‘케라시스 퍼퓸샴푸’와 한방 뷰티브랜드 ‘현’의 샴푸 제품을 구성품으로 선보였다. 또 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빈센트 반 고흐 컬렉션’과 ‘마릴린 먼로 컬렉션’을 출시했다. ‘반 고흐 컬렉션’에 삽입된 작품은 네덜란드 반 고흐 뮤지엄에 소장되어 있는 작품으로, 업계 최초로 상표 라이센싱 계약도 체결했다. ‘마릴린 먼로 컬렉션’은 마릴린 먼로의 매력을 그대로 담은 팝아트 삽화 등 다양한 이미지를 활용했다.
국산 6년근 고려인삼이 원료
한국야쿠르트는 2일 한진생 발효홍삼K를 출시했다. 100% 국산 6년근 고려인삼만을 원료로 사용했다. 유산균과 효소로 2중 발효해 남녀노소 체질에 상관없이 흡수가 잘 되는 제품이라는 게 한국야쿠르트의 설명이다. 한진생은 발효홍삼K 외에도 홍삼정, 홍삼순액, 홍삼양갱과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캐니멀홍삼젤리 등을 추석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최대 할인율 20%를 적용한 브이푸드 비타민 선물세트는 남성(맨 프로그램), 여성(우먼 프로그램·갱년기 프로그램), 노년층(실버 프로그램), 청소년(청소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온 가족 모두에게 선물이 가능하다. 또 칼슘마그네슘, 철분엽산,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B복합, 비타민E, 오메가3, 글루코사민, 다이어트제품 등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참기름·햄 등 선물세트 80여종
오뚜기는 참기름에서 부침가루까지 다채로운 가공식품 추석 선물세트 80여종을 선보였다. 100% 질 좋은 참깨를 골라 짜 담은 1등 참기름 ‘참기름 선물세트’, 한돈 마크가 있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후레시햄 선물세트’, 여덟번 숙성시켜 손으로 늘여만든 ‘오뚜기 옛날수연소면 선물세트’, 그윽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뚜기 삼화차 선물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가격은 1만~3만원 대로, 부담 없다. 동시에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는 ‘네이처바이 건강식품(진생업 홍삼 등) 선물세트’ 등 고급형도 함께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오뚜기는 올 추석엔 환경까지 생각해 과대포장방지를 위한 공간비율을 준수하고, 에코마크를 부착하는 등 모든 선물세트의 포장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꿨다.
어르신들 사이 인기 의약품
동국제약의 생약성분 의약품 잇몸약 ‘인사돌’, 여성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Q)’,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 등은 어르신들의 오랜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추석 선물로도 적당하다. 이 가운데 생약 제품 훼라민큐는 기존 호르몬제와 같은 효과를 내면서도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어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7개 대학병원과 해외 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동국제약은 “훼라민큐는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대해 80% 이상의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심한 안면홍조 증상에도 86.4%의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장기복용을 위한 300정 제품(기존 100정)을 선보였다.
종묘제례에 제주로 쓴 술
국순당 ‘예담’은 주정을 섞어서 빚는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방식 그대로 제조한 순수 발효주다. 차례 전용주로 인기가 높다. 예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무형유산인 왕실의 종묘제례에서 전용 제주로 사용되기도 한다. 예로부터 차례나 제례에 쓰이는 제주는 전통 방식으로 빚은 맑은 술을 올렸다.
국순당은 “1960년대 양곡보호정책으로 술 제조에 쌀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일본식 청주가 전통 제주의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는데, 아직도 일본 정종을 전통술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전통 발효주인 예담은 1800㎖ 대용량 제품(1만500원)을 비롯해 1000㎖(6500원), 700㎖(4800원) 및 성묘용으로 제격인 300㎖(2000원)짜리 등이 있다. 알코올 도수는 13%다.
전통주·와인 선물세트
롯데주류는 대표 차례주 ‘백화수복’을 비롯해 고급 청주 ‘설화’ 등 전통주 선물세트와 위스키,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100% 쌀을 원료로 한 백화수복은 국내 차례주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제품으로, 명절에 빠지지 않는 술이다. ‘설화’는 52% 도정한 쌀의 속살을 특수효모로 장기간 초저온 발효한 청주다. 수작업으로 빚기 때문에 제조량이 한정돼 있다.
선물용 설화 1호(700㎖ 2입)가 4만6000원이다. 순금가루를 첨가한 ‘설중매 골드세트’(1만8500원)도 특색있는 술 선물로 좋다.
‘스카치블루’ 선물세트는 21년산 2종, 스페셜 17년산 2종, 인터내셔널 2종 등 총 6가지(3만~12만원),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 종류를 비롯한 8만~10만원대의 제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주스에 윷놀이 세트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주스 및 원두커피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델몬트 주스’ 선물세트는 8000~1만4000원의 부담 없는 가격이지만, 고급스런 포장지를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프리미엄 오렌지·포도·사과 들이 세트와 제주감귤주스 세트, 오렌지주스 세트 등 병 선물세트에는 전통의 추석 놀이기구인 윷놀이 세트를 함께 넣었다.
‘칸타타 원두커피 선물세트’는 원두커피와 드리퍼, 여과지 등을 담아 집에서도 쉽게 카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백화점 등에 입점한 카페칸타타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원하는 제품으로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만~5만원대의 미리 구성된 제품도 있다. 고물가 시대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판매가도 10~20%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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