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길 ‘볼일’ 급할땐 종아리 붓고 뻐근할땐

명절 스트레스 해소 상품

명절에는 괴로움의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미리미리 대비하면 즐거운 추억만 가득한 명절을 맞을 수 있다.

꽉 막힌 고속도로 위, 휴게소는 멀었는데 갑자기 용변이 급하면 낭패다. 특히 용변을 참는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가 뒷좌석에 타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엘지(LG)생활건강은 이런 상황에서 유용한 ‘미니토일렛’을 출시했다. 비닐팩 속에 내장된 흡수파우더가 소변을 순간적으로 응고시켜주기 때문에 볼일을 본 뒤 깔끔하게 폐기할 수 있다.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종아리가 붓고 뻐근하기 마련이다. 다이소의 ‘종아리 마사지기’는 뭉친 종아리 근육을 풀어준다. 혈류 증가에도 도움을 줘, 피로 회복 효과도 크다.

소변 순간 응고 ‘비닐팩’ 유용
뭉친 근육 풀어주는 ‘마사지기’

다이소는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밤송이 지압볼’도 선보이고 있다. 손에 쥐고 굴려주면 뾰족한 돌기가 손바닥을 자극해 졸음을 쫓는 데 효과적이다.

요리와 설거지 때문에 오랜 시간 쪼그려앉거나 서서 일하다 보면 다리 근육이 경직돼 피로해진다. ‘풋 패치’를 사용하면 붓고 지친 다리를 달래줄 수 있다.

유한양행 나인풋 ‘수딩 풋 패치’는 지친 발바닥과 종아리에 활력을 제공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레몬 껍질과 라벤더, 페퍼민트 오일 성분으로 기분까지 상쾌하게 해주고, 접착력이 뛰어나 많이 움직여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일과가 끝난 뒤 나인풋 ‘에너자이징 에멀전’ 같은 발 전용 제품을 이용해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피로를 푸는 좋은 방법이다.

명절 과식으로 속이 불쾌한 사람에게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음료를 추천한다. 식이섬유는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활발한 장 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한다.

현대약품의 기능성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1병(210㎖)에는 식이섬유 5.3g이 포함되어 있어 과식으로 인한 더부룩함을 없애는 데 도움을 준다. 식이섬유 스파클링 음료 ‘미상떼’를 마시면 식이섬유와 탄산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음료가 최근 출시한 ‘이다 화이버 콜라’는 양상추 한 포기 분량의 식이섬유가 함유된 기능성 콜라다.

대상의 ‘홍초&스파클링’은 지방 분해와 소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홍초를 물에 희석하지 않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탄산이 함께 들어 있어 식후에 마시면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유신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