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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호텔주변 편의점 ‘관광객 특수’

등록 2014-02-05 20:44

지난달 서울 28곳 매출 13.8% 늘어
외국인 관광객 덕분에 서울 시내 호텔 주변 편의점의 매출이 늘고 있다.

편의점 씨유(CU)가 지난 1월 한 달 동안 서울 시내 호텔 입지 점포 28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텔 주변 점포는 일반적인 편의점과 달리 아침과 밤 시간대 매출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이들 편의점들은 호텔 투숙객들이 조식을 마치고 호텔을 나서는 오전 6~10시 매출이 반짝 집중된 뒤 낮에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투숙객들이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저녁 8시부터 자정까지 매출이 전체 매출의 최대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다. 전체 편의점의 밤 시간대 평균 매출 구성비(22%)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요일별 매출 비중도 일요일 18.1%, 토요일 16.1%, 월요일 15.9% 순으로 주택가나 상업지역과 달리 주말에 장사가 잘 됐다. 일반 편의점의 주말 매출 구성비보다 4~5% 높은 수치다. 나머지 요일은 평균 11~13%의 비중을 나타냈다.

호텔 주변 편의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은 음료로, 전체 매출의 23.7%를 차지했다. 주류(21.4%), 과자류(11.2%), 안주류(8.1%) 등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칫솔, 양말, 속옷 등 신변잡화류 매출 비중도 9.2%로 일반 점포에 비해 훨씬 높았다.

유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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