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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세일 또 세일…대형마트 힘겨운 여름나기

등록 2014-07-28 20:07수정 2014-07-28 21:37

롯데마트 2주만에 여름상품 대처분
이마트·홈플러스도 한달동안 행사
‘2주만에 또 세일’ ‘사활을 건 할인행사’. 대형마트들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거듭하며 힘겹게 여름을 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31일부터 ‘또’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6월26일부터 3주간 진행했던 대형 할인행사 ‘땡스위크’가 끝난지 2주일만이다. 연말에 열던 할인행사 ‘땡스위크’를 6개월이나 앞당겼지만 매출은 지난해 대비 2.2% 감소했다. 이번에는 ‘성수기’에 시즌오프 행사를 연다. 예년에는 여름상품 수요가 생기는 7월 말~8월 초 여름휴가 기간에 판매고를 올리고 여름상품 수요가 점차 떨어지는 8월 중순에 할인 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7월말부터 ‘여름상품 대처분’에 나서기로 했다.

이마트도 “바캉스 기간에 사활을 건다”며 17일부터 한 달 간 물놀이 용품·캠핑용품 등 바캉스 관련상품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이미 7월 들어서자마자 500여 품목 생필품 대형 할인행사를 열었다. 2013년~2014년 상반기까지 처음으로 3반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7월 내내 할인행사를 열었지만 이마트의 매출은 지난해 대비 3.1% 감소했다.

홈플러스도 “창립 이래 여름 세일로는 가장 큰 행사”라는 ‘기세일’을 17일부터 4주간 진행중이다. 행사 기간동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올랐지만 쉽사리 낙관하지는 못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런 흐름이 추석까지 이어지면 하반기에는 조금 나아질 지도 모르지만, 한 업체가 아니라 업계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살아줘야 한다. 또 영업 규제가 이어지는 한 매출 반전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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