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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국외직구족을 노려라…롯데백화점 편집매장

등록 2014-09-18 20:04수정 2014-09-18 21:17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서 열린 국내 최초 국외 직접구매(직구) 편집 매장인 ‘비트윈’ 오픈 기념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비트윈은 ‘벨벳 바이 그레이엄 & 스펜서’, ‘아메리칸 레트로’ 등 30여개 국외 브랜드 제품을 온라인 ‘직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현지 판매가의 130% 수준에 선보인다. 연합뉴스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2층에서 열린 국내 최초 국외 직접구매(직구) 편집 매장인 ‘비트윈’ 오픈 기념행사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9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비트윈은 ‘벨벳 바이 그레이엄 & 스펜서’, ‘아메리칸 레트로’ 등 30여개 국외 브랜드 제품을 온라인 ‘직구’ 가격과 비슷한 수준인 현지 판매가의 130% 수준에 선보인다. 연합뉴스
‘해외직구’가 백화점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수 있을까?

롯데백화점은 서울 소공동 본점 2층에 오프라인 해외직구 편집매장 ‘비트윈’을 160여㎡ 규모로 19일 연다.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이 1조원대로 성장하자 소비자를 끌어오려 ‘공세’를 취한 것이다. 이 백화점은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 사이에 인기가 높은 브랜드, 적정 가격대, 매입 방법 등을 1년 가량 연구해 매장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해외직구가 인기를 끄는 데는 싼 가격 외에도 국내에서 쉽게 찾을 수 없는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봤다. 그래서 국내 직구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미국·영국·프랑스 등의 30여개 브랜드와 유럽 온라인 편집몰(ASOS) 상품을 구비하기로 했다. 가격대는 현지 구매가의 130% 수준으로 하기로 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직구족들이 현지가의 140~150% 정도면 적정가격으로 보는 것으로 조사돼 그보다 낮은 가격을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직구 매장에서 한 달 2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백화점 같은 면적의 매장에서 평균 1억5000만원~2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기대감이 상당한 셈이다. 그는 “우선 여성 상품을 중심으로 시범적으로 매장을 꾸렸다. 매출 상황을 보고 남성 품목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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