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휴대용 가스레인지 20만대 가스누설 우려

등록 2014-09-22 19:57

2008년 8월~올해 5월 생산 3개 제품
고객센터 연락해 부폼 교환 받아야
시중 유통된 휴대용 가스레인지 20만대에서 가스가 샐 우려가 있어, 해당 업체들이 무상으로 부품을 교환해주기로 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동식 부탄연소기(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 조사 결과 3개 제품에서 가스 누설 위험이 발견돼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남양키친플라워 ‘캠프Ⅱ’, 승원 ‘클로버 TS-001’, 썬터치 ‘ST-350’ 모델로 2008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20만7000대 가량이 제조됐다.

정진향 소비자원 서울지원 안전감시팀장은 “해당 제품은 부탄가스 노즐과 맞닿는 장착부 쪽 부품 설계가 미흡해, 장시간 사용 때 가스가 샐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사용 때 가스 누설로 불이 붙은 사고가 접수됐다”고 말했다.

업체들은 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제품 무상 점검·수리에 나섰다. 소비자들은 제품 옆면에서 제조일자를 확인한 뒤 해당 기간에 생산됐다면 남양키친플라워(031-986-7400, 7410), 승원(041-754-0635), 썬터치(041-751-1801~4) 고객센터를 통해 무료로 부품을 교환받을 수 있다. 올해 6월 이후 제조된 제품은 부탄용기가 안정적으로 장착될 수 있도록 구조를 개선한 제품으로, 무상 점검 대상이 아니다.

소비자원은 “큰 돌판을 사용하거나 쿠킹호일을 덮어 사용하면 부탄용기 장착부가 가열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햇볕이 내리쬐는 모래 위에서 사용할 경우에도 뜨거워진 모래에서 나오는 열과 연소기의 열에 의해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사용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