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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취업시즌 ‘면접 대비’ 이색용품 불티

등록 2014-10-09 19:55수정 2014-10-09 21:15

그래픽 뉴스

공채 기간 20대가 정장 구매 주도 20
미소교정기 452%·헤어왁스 116%↑
하반기 기업 공채 기간을 맞아 온라인쇼핑몰에서 면접용 물품 구매가 늘었다. 면접 필수품인 정장뿐 아니라 미소교정기·쌍커풀 생성 안경 등 이색 미용 용품 구매도 이어지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에서는 공채 기간만 되면 20대 소비자의 정장 구매량이 주 소비층이 30~40대 소비자의 구매량을 뛰어 넘는다. 올 상반기 공채 기간(2~4월)에는 직전 석달(지난해 11월~1월)보다 20대 구매량이 74%나 늘어, 정장 전체 판매량 중 41%가 20대 소비자의 구매였다. 30대 구매 비중은 37%, 40대는 20%에 그쳤다.

9월 들어 정장뿐 아니라 면접용 미용 용품 판매량도 부쩍 늘었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미소교정기는 452% 더 팔렸고, 키높이 구두(45%)·키높이 깔창(48%)도 잘 팔렸다. 머리를 깔끔하게 정돈하는 용도의 업스타일 헤어 왁스(116%)·실핀(60%)도 인기를 끌었다. 매일 5~10분 착용하면 쌍커풀이 생성된다고 홍보되는 ‘쌍커풀 안경’의 매출은 20% 늘었고 문신을 가리는 용도의 화장품(타투 컨실러) 매출도 9월 들어 35% 늘었다.

공채에 대비에 취업 관련 도서를 구매하는 이들도 많았다. 11번가에서 자기소개서·자격증·토익 관련 서적 매출은 9월(1~29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0%나 늘었다. 11번가는 “계속되는 구직난으로 취업준비생 자체가 늘어난 데다 면접 용품도 온라인에서 알뜰하게 구매하려는 이들도 많아졌다. 정장부터 서적까지 한꺼번에 10~20만원씩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 취업 시즌에는 이들이 온라인쇼핑몰의 ‘큰 손’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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