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시험결과 일부 품질 미흡
일부 전동칫솔은 칫솔모 끝의 다듬질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선호도가 높은 충전식 전동칫솔 5종과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건전지식 전동칫솔 5종 등 10개 제품을 시험해봤더니, ‘소닉케어(헬시화이트 HX6731)’ 와 ‘파나소닉(EW-DL82)’ 전동칫솔 모 끝의 다듬질 품질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칫솔모 끝이 날카로울 경우 잇몸과 치아에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칫솔모 끝을 날카롭지 않고 둥글게 잘 다듬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칫솔모의 교체 비용은 제품에 따라 4배까지 차이가 났고, 충전식 제품 중에는 충전지를 교환하려면 본체 전체를 교환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드는 것도 있었다고 소비자원은 덧붙였다.
송경화 기자 freehw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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