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백세주>는 최근 도수를 낮추고 단맛을 줄여 새로운 백세주를 선보였다.
국순당이 백세주 출시 20년 만에 지난 2012년 큰폭으로 개선해 선보인‘백세주’가 변신 뒤 꾸준하게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순당은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변화 및 주류트랜드 변화에 따라 알코올 도수를 기존 13%에서 0.5% 낮춘 12.5%로 낮추고 단 맛을 줄인 새로운 백세주를 선보였다.
또 갈색 경량 유리병을 사용하여 세련미를 높였으며, 병의 무게감을 줄이고 맛의 보존성을 높였다. 몸에 좋은 한약재를 원료로 사용하는 제조방법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원료로 사용되는 홍삼, 구기자, 오미자 등 12가지 한약재의 성분 비율을 새롭게 조절하여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로운 맛을 냈다고 회사 쪽은 설명했다. 국순당 박민서 브랜드 매니저는 “단맛도 확실하게 줄어서 음식과 어울림이 좋아졌다”며 “백세주가 20여년 전과는 달라진 안주류의 고급화와 저도주 선호 및 단맛을 꺼려하는 입맛에 맞춰 변신해 꾸준하게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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