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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허니버터칩 편승? 농심도 ‘달콤 감자칩’ 내놔

등록 2014-12-16 20:21수정 2014-12-16 21:49

‘수미칩 허니머스타드’ 17일부터 시판
해태 “미투 제품” 불편한 심기 드러내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이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농심도 달콤한 맛 감자칩을 내놨다.

농심은 자사 감자칩 ‘수미칩’의 세번째 맛으로 ‘수미칩 허니머스타드’를 17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꿀, 머스타드, 파슬리 분말로 양념한 이 감자칩을 “꿀의 단맛과 머스타드의 알싸함이 어우러져, 달콤한 스낵시장 석권을 위해 만든 전략 제품”이라고 전했다. ‘수미칩’은 농심이 국산 감자 사용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2010년에 출시했고, ‘오리지널’‘어니언’ 2종류만 있었다.

‘허니버터칩’을 내놓은 해태제과는 “미투 제품(모방 제품)”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감자칩 시장 트렌드 자체가 바뀌는 것 같다. 농심의 신제품에 대해서는 새로운 제품을 기대했는데, 달콤한 맛을 기본으로 한 허니버터칩 인기에 편승한 듯한 제품이어서 유감”이라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이 감자칩 개발에 1년여가 소요됐고 지난해부터 벌집 아이스크림·꿀 바른 피자 등 꿀 관련 제품이 유행한 데에 따라 준비를 시작한 것이다. 내년엔 치즈맛·칠리맛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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