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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남자친구가 받고싶은 크리스마스선물은 ‘화장품’

등록 2014-12-17 14:49수정 2014-12-17 19:47

여성들 선호품목엔 화장품 빠져
이번 크리스마스에 여자친구에게 ‘화장품’을 선물하려 준비중이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게 좋겠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신세계통합온라인쇼핑몰 에스에스지(SSG)의 20~40대 회원 1020명(여성 670명, 남성 350명)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관련 이메일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남성들은 화장품·패션 액세서리 등을 받고 싶어하는 반면 여성들은 헤드폰·블루투스 스피커 등 음향기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선물은 화장품(29%), 패션 액세서리(23%), 태블릿피씨(21%), 지갑(13%), 서류가방(8%) 순으로 패션 용품 선호가 뚜렷했다. 반면 여성들이 선호하는 선물은 밍크목도리(26%), 음향기기(20%), 부츠(19%), 지갑(15%), 코트(11%) 순으로, ‘화장품’‘핸드백’ 등은 상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남성이 패션에 관심이 많아진 데다 남성 화장품은 스킨·로션 등 기초 제품 위주라 선물 받기 좋다. 반면 여성 화장품은 종류가 많고 개인 선호도 차이도 커 여성들이 직접 구매하는 게 낫다고 본 것 같다. 또 선물이기 때문에 각자 이성친구가 더 잘 고를 것 같은 품목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불황에 소비자들이 선물 규모도 줄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후에는 100만원 이상의 명품가방·전자제품·시계 등의 매출이 올랐다. 반면 올해 소비자들의 희망 제품을 분석해보면 예산이 50만원선 정도로 상대방의 ‘지갑 사정’을 고려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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