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쇼핑·소비자

올 설 선물세트는?…소포장 또는 맞춤형

등록 2015-01-08 19:46

‘사과 3개에 밤 600g’‘사과 3개에 배 3개’. 1인 가구가 늘면서 유통업체가 소포장 제수용품 판매를 늘리고 있다.

편의점 씨유(CU)는 8~18일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분으로 2만~8만원대의 소포장 제수용품을 준비했다. 사과·배는 3~4개 단위, 대추·밤은 500~600g 단위로 구성했다. 12일부터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나서는 갤러리아백화점도 과일을 4개를 묶어 파는 청과세트를 비롯해 굴비·한우·와인 등 16종류의 ‘스몰 세트’를 팔 예정이다. 이 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설에 처음 선보인 소포장 세트가 추석에 30% 가량 더 팔려 이번 설에 구색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과일·굴비 등 전통적 선물세트를 벗어나 ‘맞춤 선물세트’를 선보인 곳도 있다. 씨유는 휴대용 유에스비(USB) 가습기·휴대폰 보조배터리·윷 등을 포함한 30여개 상품 중 3종 이상의 상품을 선택해 자기만의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편의점은 선물세트의 해외직구 구색도 다양화 해, 해외 유명 브랜드 위주에서 스타벅스·양키캔들의 국내 미발매 상품 등 생활형 상품까지 주문을 받기로 했다.

유통업체들은 지난해 청과류 가격이 떨어져 이번 설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이른 추석의 영향으로 저장 물량이 증가해 청과·곶감·건과 등 농산물 선물세트 가격이 전년보다 10~20% 가량 인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삼·더덕도 작황이 좋았다. 다만 자연송이의 경우는 채취량이 감소해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효진 기자 ju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